한국산업기술재단, 세계 3대 공과대학인 인도 국립공과대학(IITB)과 MOU체결
양해각서의 내용은 이공계 인력 교류 및 인력교육 프로그램 공동 추진, 기술개발을 위한 정보 교류, 기술 이전 협력, 양국 전문가간 세미나,포럼 등의 공동개최 등이다.
한국산업기술재단은 양해각서의 후속 조치로서 인도 국립공과대 학생들에게 한국내 취업 및 연수 프로그램을 대대적으로 홍보하여 우수 기술인력의 국내 유입을 독려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은 내년 3월 서울과 부산에서 우수기술이전 설명회를 개최하여 대학내 원천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한국-인도간 기술협력 확대를 위한 양국 전문가간 세미나도 추진하기로 했다.
최근 친디아 노선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인도와 핵심인력교류 및 기술 협력을 확대하고자 추진된 금번 양해각서는 인도의 고급 기술인력 국내 유치 확대 및 인도 우수 교육 인프라를 통한 우리 기술 인력의 고급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도측 당사자인 인도 국립공과대는 MIT, UC Berkeley에 이어 타임즈 선정, 세계 제3위의 공과대학으로서 미 경제학자 갤브레이스가 “이 대학의 설립이 미국의 실리콘밸리를 인도의 식민지로 만들었다”고 탄식한 바 있을 만큼 학생 및 교육여견의 우수성이 탁월하다. 美 항공우주국(NASA)직원의 32%, 실리콘밸리 창업자의 15%, 美 IBM 엔지니어의 28%가 인도 국립공과대 졸업생이다.
한국산업기술재단 정준석 사무총장은 “인도는 인력의 우수성 및 기술수준으로 볼때 반드시 간과되어서는 안 되는 전략적 협력 대상국”이라고 강조하면서 “인도 국립공과대학과의 금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국내 대학 및 기술 개발 주체들을 인도 공과대측과 연계하는 조정기구 역할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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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1월 21일 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