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광화문 가림막 상징조형물 설치
문화재청은 오는 12월4일(월) 경복궁 흥례문 앞 광장에서 경복궁 광화문 제 모습 찾기 선포식 행사를 갖고, 이 날부터 광화문 철거 · 복원의 대장정을 시작키로 했다.
12월 4일은 1394년(태조 3년) 경복궁 창건을 위해 개토제(開土祭)를 시작한 의미 있는 날이다.
광화문의 철거 · 해체공사는 2007년 5월까지, 복원공사는 2009년 말까지 이루어질 계획이다.
경복궁 광화문 제 모습 찾기 선포식 행사에서는 광화문 용마루의 취두 철거 이벤트와 함께 철거 · 복원공사기간 동안 전면에 가림막으로 사용될 상징조형물의 제막식이 함께 거행된다.
상징조형물은 광화문 제 모습 찾기의 역사적 의미를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국민의 참여를 유도하며 역사회복에 대한 구체적 비전 제시를 통해서 국민의 자긍심을 회복하기 위해 수도 서울의 공간중심인 광화문 전면에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조형물 디자인 · 제작업무 추진의 투명성 및 효율적 추진을 위해 전문기획사를 선정한 후, 기획사로부터 4인 작가의 작품을 제안받아 수차례에 걸친 내부검토를 통해 경복궁 광화문의 역사와 복원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작품으로 양주혜 작가의 “과거-현재-미래의 광화문을 하나로” 작품을 최종 선정하였다.
광화문 상징조형물의 작가로 선정된 양주혜(梁朱蕙)씨는 현재 홍익대학교 교육대학원 미술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1986년 동아미술제 입상과 1990년 석남미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양주혜 작가의 작품은 1983년 공간화랑을 시작으로 계몽사 사옥 조형물, 프랑스 문화원 설치작품, 아트선재미술관, 문화관광부 청사 건물 설치작업 등 다수의 작품이 있다.
양주혜 작가의 광화문 상징조형물은 북궐도(北闕圖, 혜촌 김학수, 1975년作)를 바탕으로 그 위에 현재의 광화문과 전면에는 미래의 삶을 상징하는 바코드로 광화문을 형상화한 것으로 광화문 위치의 중요성과 역사성을 잘 표현하였으며, 국민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 국민의 적극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광화문 전면 상징조형물은 공사현장의 가림막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전환과 새로운 접근방식을 가져올 것이며, 광화문 철거 · 복원공사현장은 교육의 장으로 새롭게 태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광화문 전면 가림막으로 사용된 상징조형물은 가로 58m, 세로 20m의 대형 조형물로써 경복궁의 또 다른 볼거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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