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아코리아-한국제지 합작법인 설립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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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지
2004-12-13 10:49
서울--(뉴스와이어)--오미아코리아(대표이사 정충시)와 한국제지(주)(대표이사 전원중)는 지난 12월 9일 제지 충전재용 경질탄산칼슘(Precipitated Calcium Carbonate, PCC)의 생산 및 판매를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하고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를 위해 양사는 자본금 25억원의 합작회사를 년내에 설립하고 향후 투자일정에 따라 추가 증자를 하기로 하였으며, 지분율은 오미아코리아가 51%이다.

금번 합작사업은 세계적인 탄산칼슘분야 선도업체인 스위스 오미아그룹의 기술제공과 한국제지의 사업부지 제공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으로써, 생산제품을 생산자와 소비자 상호간에 연결된 파이프라인을 통해 공급하는 「On-site Satellite」 개념을 도입하였으며, 이는 외국에서는 보편화되고 있는 추세이나 국내에서는 최초로 시도되는 방식이다. On-site Satellite 방식은 한국제지 온산공장의 보일러 배출가스중에 포함되어 있는 이산화탄소를 이용하게 됨으로써 온실가스 배출량을 절감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인 공정이다.

년산 5만톤 규모의 동 생산 공장이 완공되면 생산량의 대부분은 한국제지가 사용하며, 잉여물량은 ㈜오미아코리아를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국제지는 현재 추진중인 증설 초지 4호기 백상지 제품의 품질향상과 원가절감을 기할 수 있음은 물론, 제지업계의 기술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오미아그룹은 아시아지역에 대한 경질탄산칼슘사업의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함으로써, 기존의 중질탄산칼슘(Grounded Calcium Carbonate, GCC) 사업부문 위주에서 벗어나 동아시아 지역에 대한 PCC사업의 거점을 확보하게 된다.


한국제지 개요
한국제지는 1958년 설립돼 ‘종이를 통해 우리나라 문화 발전에 기여한다’는 창업 정신을 실천하는 반세기 역사의 인쇄용지 전문 생산 기업이다. 한국제지의 대표 제품으로는 국내 시장점유율 1위 복사지 ‘miilk’, 최고급 러프글로스지 ‘ARTE’, 화장품·식품 포장재 ‘KAce’와 플라스틱(PP/PE) 코팅이 필요없는 친환경 포장재 ‘Green Shield’가 있다.

웹사이트: http://www.hankukpap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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