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토론에 앞서 허환구 경제기업국장은 “기업의 지속 성장 기반은 기술경쟁력이고, 산업현장에서 체험하고 있는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시책이 필요하므로 여러분의 아이디어를 빌리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첫 발언에 나선 GMB코리아(주) 곽중희 연구팀장은 “기업에 대한 인식은 중앙정부를 비롯하여 지자체에서도 많이 개선된 것 같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부탁했다. 더불어 “기업지원도 중요하지만 환경을 바탕으로 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기업이미지를 높이는 간접적인 지원과도 같은 효과를 줄 것”이라며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에 전력할 것을 제의했다.
이에 대해 허환구 경제기업국장은 “전국 처음으로 지난 2일 환경수도창원 선포식을 갖고 국제적 수준의 환경도시 도약을 위한 출발을 시작했다”며 이는 시민의 삶은 질은 물론 기업경영활동에 있어서도 직간접의 효과는 분명할 것“이라고 답했다.
더불어 환경수도 추진전략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고 자전거 타기 동참과 대기환경개선은 물론 출퇴근 시 근로인의 편의를 위해 공영버스 운영과 기업의 통근버스 통합운영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하나툴스(주) 윤홍규 부장과 (주)솔로몬메카닉스 신호철 과장은 해외판로지원 사업의 실효성을 따져 통폐합과 자격조건 완화,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 시 회사 정보오류로 인한 상담 실패사례 등을 제시하며 재발방지를 건의했으며, 허 국장은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등 판로지원사업에 대한 전면 재검토와 기업정보 제공에 있어 관련기관과 함께 신중을 기할 것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동명중공업(주) 최금호 과장과 현대산기 송익근 대리는 “기술과 경영혁신으로 성공한 혁신기업에 대한 벤치마킹을 원해도 기업보안 등의 이유로 어려움이 많다”며 시 차원에서 중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주)마스타 이혜훈 차장은 기업애로 해소를 위한 기업체 현장방문이 기계업종에 편중된다고 지적하고 전자업종인 자사의 방문을, 조양하이드로텍 기문철 과장은 대기업 유휴부지 개발을 통한 공장부지 확보를, (주)동구기업 신동회 부장은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시상제도 수상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건의했다.
이밖에 (주)한일콘트롤 배우석 대리는 ISO, TS에 국한된 해외품질규격 인증지원사업을 제품인증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고, (주)아스텍 정종화 팀장은 관내 아파트형 공장 임대료 하향 조정을 위한 시의 노력을, (주)솔로몬메카닉스 신호철 과장은 근로자 복지 지원과 해외특허 분야까지 산업재산권 출원등록비 지원 확대를 각각 건의했다.
또한 대림요업(주) 류승희 대리와 기성하이스트 양선건 과장 EWS코리아(주) 이상민 차장 등 참석자 모두는 시의 통근버스 통합운영과 공영버스 운영이 공단 내 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이라고 적극적인 추진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허 국장은 사안별 해결 및 지원방안을 제시한 후 "여러분의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시책 발굴을 통해 기업가족 여러분이 체감하는 기업사랑운동을 펼치겠다“는 약속으로 3시간의 마라톤 회의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행정에서 먼저 기업의 애로·건의 사항을 토론할 통로를 마련해 준 것에 대해 매우 고무적”이라면서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정기적으로 마련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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