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올해 무·배추 등 김장채소의 작황호조로 출하시기 가격이 낮게 형성됨에 따라 재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6일 농림부에 무·배추 정부수매 산지폐기를 건의, 정부가 지난 14일부터 산지폐기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도는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김장채소 가격이 빨리 안정될 수 있도록 전남산 김장채소류 구매협조 도지사 서한문 보내기, 대도시 김장채소 직판행사, 한 가정 김장 한포기 더 담기, 도청직원 무·배추 사주기 등 소비촉진 대책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이에 따라, 지난 23일부터 농협전남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서울 강동구 소재 농협 서울지역본부에 직거래장터를 개설해 무·배추는 물론 고추, 마늘, 양파, 젓갈, 소금 등 도내에서 생산되는 김장재료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시식회를 병행한 전시·판매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여성단체, 김치가공업체, 대기업체 등 전국 김치 대량 수요처 1041개소에 도지사 서한문을 보내 전남산 김장채소류의 구매 협조를 당부했다.
도는 또, 홍광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을 반장으로 하는 ‘김장채소 수급안정센터’를 가동하고 김장채소 수급안정시까지 대량 소비처 및 대도시 향우 등과 직거래 및 판매알선, 기관단체의 김장채소 불우이웃 기증 알선 등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김장성수기인 다음달 4일부터는 도청직원 무·배추 사주기 운동도 함께 추진한다.
이 밖에, 도내 22개 시군에서도 ‘김장채소 수급안정센터’를 설치하고 관내 출신 기업체 대표 등에게 시장·군수 서한문 보내기, 자매결연지역 임시김장시장 개설, 각 가정 김장한포기 더 담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또, 유관기관, 여성단체 등과 협조해 김장채소 사주기, 요식업체 수입김치 안쓰기 캠페인 및 무·배추 2반찬 이상 내놓기, 배추쌈 싸먹기 운동 등도 전개할 계획이다.
홍광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어려운 농촌을 위해 도시소비자에게 배추 한포기 더 먹기를 적극 권장하고 재배농가에서도 품질이 낮은 무·배추의 출하를 억제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특히, 김장채소류 수급안정을 위해 농가에서 자율적으로 적정 면적재배에 참여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앞으로 채소류 수급불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농협의 계약재배 면적 확대와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지역농협, 작목반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각 지역에 맞는 새싹채소, 생강, 토종갓 등 틈새작목을 대체작목으로 적극 발굴해 재배하는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또, 김장채소류 품목별 생산자협의체를 구성, 능력배양을 통한 재배면적 및 생산량 자체 조절로 수급안정을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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