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 강신호)가 전국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한국 경제와 기업에 대한 교원인식실태와 시사점」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초중고 교사들은 현행 학교경제교육이 실생활과 괴리된 이론위주의 교육이 시행되고 있으므로, 학교 경제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교육과정을 우리 경제나 생활경제 위주로 개편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비율이 가장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 보고서에서 교사들은 현행 학교 경제교육이 ‘실생활과 괴리된 이론 위주의 교육’(34.3%)을 가장 큰 문제점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다음으로는 ‘교육과정에서 경제교육 수업시간 부족’(16.6%), ‘교사들의 경제교육에 대한 인식 부족’(15.9%) 順으로 응답하였다.

교사들은 학교 경제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교육과정과 경제 교과서의 내용 개선’(31.2%), ‘경제교육자료 개발과 보급’(25.2%), ‘경제관련 교사연수 프로그램의 확대’(25.1%) 順으로 가장 시급하다고 응답하였다.

교사들은 학교 경제교육 내용 중에서 가장 부족한 부분을 ‘한국경제의 현실’(31.3%), ‘소비와 저축’(19.5%), ‘국제경제 이해’(19.0%) 順으로 응답하였는데, 현재의 교육내용이 우리의 현실이나 생활과 거리가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세계화와 더불어 국제경제 내용을 더 확대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들은 경제문제에 대한 관심의 정도를 묻는 문항에 59%의 교사들이 관심이 있다고 응답하였으나, 교사들의 경제지식수준에 대한 응답은 ‘낮다(30.7%)’가 ‘대체로 높다(15.0%)'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학교에서 배운 경제지식의 유용성에 대해서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41.5%)’로 ‘도움이 된다(23.0%)’보다 2배 가까이 높아 학교에서의 경제교육 내용과 방법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경련은 경제교육과정을 개편하는 과정에서 학교와 기업체 및 사회단체가 서로 협력할 필요가 크다고 보고, 기업이나 경제단체가 적극적으로 한국경제의 현실에 대한 자료와 정보를 제공하여 학교의 경제교육비용을 절감하고 성과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현재 대학의 연수는 경제이론 위주로 진행되는 데 비해, 기업이나 경제단체의 연수는 현장체험 위주로 진행되어 양자 사이에 괴리가 있다고 지적하고, 경제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두 기관들이 서로 보완적으로 역할을 담당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이런 상호교류는 경제교육이나 연수가 특정기관의 이익을 대변하거나 입장을 홍보한다는 선입견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개요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61년 민간경제인들의 자발적인 의지에 의해 설립된 순수 민간종합경제단체로서 법적으로는 사단법인의 지위를 갖고 있다. 회원은 제조업, 무역, 금융, 건설등 전국적인 업종별 단체 67개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기업 432개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외자계기업도 포함되어 있다. 설립목적은 자유시장경제의 창달과 건전한 국민경제의 발전을 위하여 올바른 경제정책을 구현하고 우리경제의 국제화를 촉진하는데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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