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장사 대졸 초임 인상률 평균 5.1%

서울--(뉴스와이어)--올 한해 상장사들이 대졸 초임 연봉을 지난해보다 평균 5.1% 인상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060300) (Incruit Corporation, 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와 연봉전문사이트 오픈샐러리(www.opensalary.com)가 상장사 80개사의 2005년과 2006년 대졸 초임 연봉을 조사한 결과(동일기업 기준), 지난해(2천766만원)에 비해 올해 대졸 신규 입사자의 평균연봉(2천906.5만원)이 5.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장사 중 종업원 1000명 이상의 대기업(3.9%) 보다는 중견중소기업의 대졸 초임 연봉 인상률(7.1%)이 3.2%P 더 많이 인상된 것으로 드러났다. 중견중소기업의 대졸 초임 연봉이 대기업에 미치지 못하고는 있지만 그 폭을 줄여가고 있는 것.

실제로 올해 대기업의 대졸 초임연봉은 3천62.1만원으로 중견중소기업(2천673.1만원)과 14.6%의 격차를 보였다. 이는 지난해 대기업(2천946.0만원)과 중견중소기업(2천495.9만원)간의 연봉 격차(18.0%)가 3.5%P 줄어든 것이다. 이처럼 중견중소기업의 대졸 초임 연봉 인상률이 대기업보다 높은 것은 중견중소기업들의 우수인재 확보를 위한 노력의 일환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 대졸 초임 인상률이 가장 높은 업종은 △금융. 올해 대졸 초임 평균연봉은 3천239.7만원으로 지난해(2천930.0만원)보다 10.6%다 더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유통무역업종의 연봉 인상률은 0.5%로 가장 적었다.

금융에 이어 △건설이 대졸 신규 입사자의 연봉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업은 지난해(2천975만원)보다 8.4% 오른 3천223.8만원을 대졸 초임 연봉으로 주고 있었다.

그 뒤를 이어 △석유화학(5.9%) △기타제조(4.7%) △제약(4.6%) △외식음료(4.1%) △IT(3.5%) △조선·중공업·기계·철강(3.5%) △자동차(3.3%) △유통무역(0.5%) 등의 순이었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대기업 연봉이 중견중소기업보다는 높은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나 최근들어 중견중소기업들도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연봉수준을 높이는 등 직원 처우를 개선하고 있어, 대기업 못지 않는 연봉과 복리후생을 제공하는 중기업도 적지 않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경영자총협회에 따르면 올해 6월말 현재 근로자 100인 이상 사업체의 협약 임금인상률은 5.2%로 전년동기(4.7%) 대비 오히려 0.5%p 상승했다.

※ 어떻게 조사했나?
조사대상 : 대기업 48개사, 중견중소기업 32개사 등 총 80개사
조사방법 : 2005년 대졸초임조사와 2006년 대졸초임조사 중 동일 기업을 대상으로 함
조사시점 : 2005년 9월 전화조사, 2006년 9월 전화조사

인크루트 개요
대한민국 대표 인터넷 취업인사 전문기업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는 1998년 6월 국내 최초로 인터넷 채용 시스템 (Internet Recruiting System) 을 개설하였다. 지난 2005년 3월 3일 ERP전문회사인 뉴소프트기술과 합병,취업 업체로서는 유일하게 코스닥에 상장됐으며, 국내 환경에 맞는 특화된 인적자원관리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HRM 사업을 강화하여 취업 뿐 아니라 인사 시장까지 포괄하는 명실상부한 취업인사포털로써 입지를 굳히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incrui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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