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짝퉁방지프로그램 ‘VeRO’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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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
2006-11-27 09:46
서울--(뉴스와이어)--짝퉁 근절을 위해 팔을 걷어붙인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국내 대표적인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옥션(www.auction.co.kr 대표:박주만)은 24일 자사가 운영하는 상표권침해방지 프로그램 VeRO(Verified Rights Owner)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서울세관 후원으로 '2006 VeRO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VeRO는 옥션이 2002년부터 운영해 온 짝퉁 거래 예방 프로그램으로, 각 상표권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소비자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장치다.

이번 간담회는 나이키, 아디다스, 리바이스, 버버리 등 VeRO 프로그램에 가입한 주요 회원사와 세관 관계자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세관과 인터넷 업체 간 협력 강화 △VeRO 가입 회원수의 증가 △옥션 짝퉁신고 시스템 자동화 등 짝퉁 거래 근절을 위한 올 한해의 주요 성과가 공유됐다.

서울세관은 지난 4월 1차로 옥션, 유럽상공회의소등과 인터넷 상의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한 MOU를 체결한 데 이어, 8월에는 2차로, G마켓, GS이스토어 등 오픈마켓 업체와도 MOU를 체결하는 등 민관 협동 체제를 구축했다.

옥션은 자체 프로그램인 VeRO의 활성화를 통해 지난해 73개 회원사에서 올해 88개로 확대, 상표권자들 스스로 상표권 보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또한, 옥션은, 상표권자들이 짝퉁으로 의심되는 물품을 발견했을 때, 온라인 상에서 바로 신고할 수 있는 자동화 시스템을 지난 7월 도입해 회원사들의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세관 사이버밀수단속센터 송웅호 팀장은 간담회에서 "올해 인터넷 업체들과 MOU를 체결한 것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짝퉁으로부터 상표권자와 소비자를 모두 보호하기 위해서는 민관의 긴밀한 협조가 더욱 절실하다"고 말했다.

옥션 CSS(고객만족)실 김성철 부장도 "이런 간담회를 통해 기관, 상표권자, 인터넷 업체 등 3자가 만남으로써, 유기적인 협력체제가 구축된다"며, "업계 대표주자로서, 앞으로도 인터넷 짝퉁 거래 근절을 위한 민관 협력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auction.co.kr

연락처

옥션 홍보팀 지경민 과장 02-530-9731
굿윌커뮤니케이션즈 김도균 02-2263-4754 010-2723-8219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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