욘사마 보기 위해 특별 전세기까지 동원
배용준의 일본 팬들이 전세기까지 동원해서 제주를 찾게 된 것은 그의 참가 소식이 알려진 후 제주행 항공편이 이른바 ‘배용준 특수’로 인해 좌석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처럼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배용준은 29일 오전 10시30분 ‘한류 엑스포 In ASIA’(이하 한류 엑스포)의 개막식과 이어 오후 2시부터 제주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개막 축하공연에 홍보대사 자격으로 참석한다.
배용준은 2005년 8월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렸던 영화 ‘외출’의 일본 개봉 프로모션 무대를 끝으로 재충전과 드라마 ‘태왕사신기’의 준비로 인해 CF 촬영 외에 거의 공식활동을 하지 않았다.
따라서 이번 제주 한류 엑스포의 무대는 그를 햇수로 2년만에 볼 수 있는 무대이다.특히 최근 그가 초대형 판타지 사극 ‘태왕사신기’에서 광개토대왕인 담덕역을 맡아 새롭게 변신을 시도한다는 소식이 보도되면서 국내외 팬들로서는 이번 개막식과 축하공연에 마련된 ‘배용준 스페셜’을 결코 놓칠 수 없게 됐다.
덕분에 관광 비수기라는 11월에 서울과 부산, 일본 등에서 출발하는 제주행 항공편의 좌석은 이미 거의 매진된 상태. 4,000명으로 예상되는 일본 팬을 비롯한 해외 팬과 국내 팬들이 29일 제주 개막식과 축하공연을 보기 위해 몰리면서 항공편 좌석 확보 전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그러다 보니 아예 일본에서 한류 엑스포를 참관하는 관광단들이 전세기편으로 직접 제주로 오는 진풍경이 벌어지게 된 것이다. 이번 27일 제주를 찾는 배용준 일본 팬 1진 역시 3박4일 일정의 ‘한류 엑스포 투어’ 상품으로 온다. 27일 오후 1진 이후에도 이번에 제주를 찾는 일본 팬의 상당수가 이번 행사를 위해 마련된 특별 전세기를 이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배용준과 관련된 상품이나 행사에 팬들이 몰리면서 벌어지는 이런 모습은 일본에서는 결코 놀라운 모습이 아니다. 배용준 관련 상품이나 행사에 참가하는 비용이 가계에 미치는 영향을 나타내는 ‘용겔지수’란 신조어가 등장하기도 했고, 그의 히트 드라마 ‘겨울연가’의 무대인 남이섬에는 지금까지 24만명의 일본 팬들이 방문하기도 했다.
이번 한류 엑스포 역시 항공편 외에 숙박 역시 일시에 많은 국내외 팬들이 몰리면서 11월29일 개막식을 전후해 제주도 호텔 객실 구하기가 쉽지 않는 현상이 벌어지는 등 한류 톱스타 ‘배용준 특수’의 영향력은 여전히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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