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J미디어, 노래방 업계 고통 분담 선언
현재 노래방 업계는 계속되는 내수 경기 침체와 음악산업 진흥 법률의 시행 등으로 상당수의 노래방이 폐업 위기로까지 몰리고 있는 상황. 노래반주기 및 콘텐츠 전문 기업으로서 TJ미디어는 노래방 업주들과의 고통 분담을 위해매월 업데이트 되는 신곡 비용을 회사 출고가 기준 3,000원을 인하하고, 구모델의 신형 모델 교체 시 1대 당 5만원을 보상해 주게 된다.
노래반주기 제조사의 실질적인 수익이 반주기 판매보다 정기적인 신곡 콘텐츠 판매를 통해 발생한다는 점에서, 이번 신곡 업데이트 비용 인하는 노래방 업계에서도 상당히 파격적인 조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또한 반주기를 교체하고 싶어도 재정 상황 악화로 곤란함을 겪고 있는 업주들에게 구형 모델에 대한 보상 판매는, 새로운 시설 구비로 어려움을 타파하고자 하는 업주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대상모델: 경쟁사 제품을 제외한 모든 영업용 반주기)
TJ미디어는 이번 신곡 비용 인하 조치의 종료 기간을 못박지 않고, 내수 경기가 회복되고 노래방 업계가 침체기를 벗어날 때까지 당분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보상판매는 올해 말까지 진행)
TJ미디어 윤재환 대표는“이번 신곡 업데이트 비용 인하는 최근 몇 년간 계속된 내수 경기 침체로 인해 극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래방 업계의 고통을 분담하고, 다소나마 노래방 업주와 관련된 유통 종사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 지역에서 노래반주기 총판 대리점을 운영하는 재영미디어 임홍재 사장은 “사실상 우월한 지위에 있는 노래반주기 제조사가 자발적으로 막대한 수익 감소를 감내하고, 노래방 업계의 고통을 분담하겠다는 발상은 그 자체가 신선한 충격이다”며,“이번 조치에 대해 호감을 표시하는 노래방 업주가 상당수이며, 타 노래반주기 제조사의 동참 및 확산 여부에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tj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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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월 19일 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