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 ‘유전개발펀드’ 오는 29일 출시
27일 산자부 등에 따르면 현재 석유공사가 14.2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베트남15-1 유전의 수익권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2,000억원 규모의 유전개발 1호펀드가 29일 출시에 들어가며, 투자자는 15-1광구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배당받고, 석유공사는 판매회사로부터 펀드 모집액을 양도받아 신규 유전개발사업에 투자하게 됨
유전개발 1호펀드 출시와 관련, 정세균 산자부 장관은 유전개발펀드는 세계 각지에서 석유메이저들과 경쟁하고 있는 우리 자원개발기업에게 재원조달의 중요한 수단이 될 것이라고 전제하고, 금번 출시되는 1호펀드 외에도 현재 여러 기업에서 후속 펀드를 준비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향후 유전개발펀드가 자원개발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며, 주무장관으로서 유전개발펀드의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하여 29일 1호펀드에 일정금액을 청약할 계획이라고 밝힘
< 유전개발 1호펀드 개요 >
① 명칭 : 한국 베트남 15-1 유전개발펀드
② 모집규모 : 2,000억원
③ 기초자산 : 베트남 15-1광구 수투덴小區 남서부지역 수익권
④ 세제혜택 (조특법, 지방세법 등 관련 법률 개정 중)
【소득세】
- ‘08년까지 : 3억원까지 비과세*, 3억원 초과분 14% 분리과세
- ‘09 -’11년까지 : 3억원까지 5%, 3억원 초과분 14% 분리과세
【등록세】: ‘09년까지 펀드 등록세 50% 경감
⑤ 존속기간 : 5년 만기
⑥ 판매계획 : 기관對 개인을 40:60의 비율로 공모
- ‘06.11.29(수)~30(목) 양일간 삼성증권·대신증권·한국투자증권·굿모닝신한증권·기업은행에서 판매(최소 청약금액 100만원)
- 중도환매가 불가능하나 유동성 확보를 위하여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므로 주식형태로 매매 가능
한편, 丁장관은 광권획득에서 생산까지 모든 과정을 우리 기술과 자본으로 이루어낸 베트남 11-2 가스전의 준공식에 다녀온 감회를 피력하면서, 2003년부터 현재까지 적극적인 자원외교 등을 통하여 88억배럴의 석유·가스 매장량(추정)을 확보함에 따라 현재 확보된 석유·가스매장량이 총 140억 배럴에 달하며, 이러한 유전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이뤄질 경우 현재 4%에 불과한 우리의 석유·가스 자주개발률이 2013년경에는 당초목표였던 18%를 훨씬 상회, 20%를 넘어설 것이라고 밝힘
- 2010년까지 베트남 11-2광구 및 페루 카미세아/56광구의 증산 등으로 자주개발율 6.2%p 상승 예상
- ‘11-’13년중 러시아 서캄차카, 나이지리아 해상광구 등 대형광구의 생산이 이뤄지면 추가로 13.4%p 상승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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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개발총괄팀 권평오 팀장, 송현주 사무관 02-2110-5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