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전방 석유화학 및 조선산업 호황 바탕 장기성장성 확보 중

석유화학 및 조선해양플랜트용 관이음쇠(fitting)제작 전문업체인 성광벤드에 대한 투자의견 BUY(매수)와 목표주가 9,910원을 제시한다.

동사는 국내 관이음쇠 시장에서는 태광과 시장을 과점하고 있으며, 생산규모면에서는 세계최대를 자랑하는 업체이다. 전방산업인 석유화학 및 조선해양플랜트 부문의 호황을 바탕으로 수주잔고가 2004년 400억원대에서 현재는 1,610억원으로 급증하였고, 이러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올해와 내년 각각 전년대비 29.0%와 25.4%의 외형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큰 전방시장인 석유화학산업에서는 2009년까지 정제설비증설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화학제품 생산설비 증설 또한 2020년까지 매년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조선해양부문에서도 본격적인 플랜트 수주가 이어지면서 튼튼한 수요시장을 형성해 줄 것으로 예상되어 성광벤드의 장기성장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전방산업인 석유화확산업 성장을 바탕으로 수출 확대

동사는 석유화학플랜트 및 조선해양부문, 발전설비부문을 전방산업으로 플랜트설비에 들어가는 관이음쇠를 제작하는 업체이다. 2005년까지만 하더라도 3개사업부가 각각 40:30:30의 고른 비율의 매출구성을 보이고 있었지만, 2006년에는 석유화학부문이 매출의 50%를 넘어서기 시작하면서 비약적인 성장을 시작하였다.

특히, 석유화학부문은 고유가가 시작되면서 중동지역에서 플랜트 설비 증설 Rush가 시작되어 급성장하기 시작하였다. 이에 따라, 성광벤드의 수출지역도 미국중심에서 중동으로 중심축의 변화를 맞게 되었다.

2009년까지 석유화학 증설은 지속 확대될 전망이어서 성장기반 탄탄

성광벤드의 이러한 주력사업부문과 수출 시장의 변화는 장기간에 걸쳐서 동사의 성장을 이끌어낼 것으로 전망된다.

석유화학부문은 고유가를 기반으로 새로운 유정개발과 정제설비 증설이 이루어지고 있고, 중국등을 중심으로는 화학플랜트 건설계획들이 발표되고 있다.

고유가로 가장 큰 수혜를 누리고 있는 중동을 중심으로 한 OPEC의 경우에는 올해 일일 원유생산량이 약 2,900백만베럴을 기록하고 있으나, 향후 2013년까지 약 530만에서 최대 560만베럴 규모의 정제설비 증설계획을 발표하였다. 2008년까지 평균 89만베럴 규모의 증설이 이루어질 예정이고, 2009년에는 260만베럴 규모까지 확대될 예정에 있다.

또한, 정제설비 증설과 함께 화학플랜트 증설도 병행되어지고 있는데, 대표적인 제품인 에틸렌의 경우에는 2004년까지 연간 증설량이 200만톤 규모에 못 미쳤지만, 2005년부터는 500만톤 이상으로 급증하였다. 이러한 추세는 2009년과 2010년 평균 약 700만톤 규모의 증설이 이루어지는 때까지 계속 확장될 것으로 전망되고, 2020년까지도 매년 평균 500만톤 규모의 증설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가장 큰 전방산업으로 부상한 석유화학 시장은 성광벤드에게 있어 가장 탄탄한 성장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양에서의 원유생산 지속 확대 예정이어서 조선부문에서의 수주도 확대될 전망

또한, 석유화학업계와 공통적으로 고유가 수혜를 보고 있는 조선해양시장도 성광벤드의 안정적인 성장기반이 되어줄 것으로 전망된다.

가장 큰 수출 및 생산지역이었던 중동지역에서의 신규 유정개발이 힘들어짐에 따라, 전세계 원유생산업체들은 바다에서 그 해결책을 찾았었고, 1,2차 오일쇼크를 통해 멕시코만과 북해지역에서 원유를 생산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새로운 생산지역 개발에도 불구하고, 전세계 원유수요 증가는 정제능력 확대를 초과해왔고, OPEC의 잉여생산능력은 꾸준히 감소해왔다. 이에 따른 영향으로 유가는 1997년 이후로 줄곧 상승세를 기록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보다 먼 심해지역에서의 유전개발이 이루어지기 시작하였다.

따라서, 이제 석유개발은 바다에서의 개발이 주를 이룰 것으로 예상되고, 석유뿐만 아니라 대체에너지로 부상하고 있는 가스의 경우에도 동일한 과정을 겪을 것으로 전망되어, 심해에너지원 생산에 따른 시추 및 생산설비의 증설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미 국내 해양플렌트 건조업체인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경우에는 작년말부터 이러한 시추설비 관련한 수주가 급증하고 있고, 국내조선업체들은 상선부문에서도 수주잔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조선산업이 석유화학산업과 함께 2대 성장축의 역할을 해줄 전망이다.

단기간에 수주잔고 400억원에서 1,600억원으로 급증… 탄탄한 성장기반 다지는 중

전방산업 호황을 바탕으로 성광벤드의 수주는 2005년부터 증가하시 시작하였고, 수주잔고는 올해 2분기 1천억원대를 넘어서면서 현재 약 1,600억원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석유화확 및 조선산업의 호황이 향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동사의 수주도 더 증가할 가능성은 큰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동사는 수요가 급증하면서 선별수주가 가능해짐에 따라 고부가제품이랄 수 있는 36인치 이상의 제품들 비중을 높여가고 있다. 이미 수주잔고에서 이러한 제품들의 비중이 20%대를 넘어서면서 3분기 실적이 영업이익률 18%대를 넘어설 정도로 높아지고 있어, 외형확대와 동시에 수익성 고도화도 이루어질 전망이다.

또한, 공격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설비투자를 성공적으로 완수함으로써 세계최대설비를 갖춘 업체로 거듭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2공장에 대한 설비투자가 완료되어 이미 연산 8만톤 생산체제가 완비된 상황이고, 추가적인 부지 확보를 통해 물류를 원활화게 소화해낼 수 있는 여건을 확보해 놓은 상황이다. 또한, 부지의 인접성까지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생산효율성도 극대화될 수 있을 전망이어서, 2007년 동사의 성장가능성은 극대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성장성에 더해진 수익성, 이에 비해 낮은 주가수준, 따라서 투자의견 BUY

성광벤드는 이러한 성장가능성을 확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는 아직 적정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같은 fitting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태광은 물론 다른 조선 및 플랜트기자재업체들보다 낮은 벨류에이션을 받고 있다.

따라서, 성장성과 높은 수익성에 대한 적정한 평가는 지속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판단되어, 동사의 적정주가를 KOSPI제조업 2007년 평균 PER 10.5배를 적용한 9,910원으로 제시하며, 투자의견 매수(BUY)를 제시한다.

웹사이트: http://www.daishin.co.kr

연락처

대신증권 Analyst 전용범 769-3048,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