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규 소장, ‘자랑스러운 방송대인’ 상 수상
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박창규 소장과 은산해운항공 양재생 사장을 ‘제8회 자랑스러운 방송대인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하고 30일 오후 7시 서울대 의대 동문회관(함춘회관)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박 소장은 상패와 함께 1냥짜리 순금메달을 부상으로 받는다
자랑스러운 방송대인상은 방송통신대 재학생과 동문 가운데 대학을 빛낸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방송통신대 관계자는 “최고 학부에서 엘리트 교육을 받은 박 소장이 정부출연 연구기관을 이끄는 바쁜 와중에서 학문적인 열정을 이어가는 모습이 방송통신대가 추구하는 평생교육과 부합해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학사 및 석사)-MIT(석사)-미시간대(박사)에서 원자력공학을 전공한 박창규 소장은 중국어 실력을 키우기 위해 지난 2004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중문학과 3학년으로 편입했다. 매 학기 장학금을 받을 정도로 좋은 성적을 냈고 졸업 필수과정인 중국어능력시험(HSK)도 통과했다. 박 소장은 중국에서 열리는 학회에 참석하면 중국어로 연설을 하며 배움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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