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전문예방진화대 교육훈련 ‘산불진화 현장에서 도움된다’ 86%
설문조사 참여율은 311명중 181명으로 58%로 나타났으며 설문에 참여하지 못한 인원은 대다수가 이직하거나 산불예방활동에 투입되어 참여하지 못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조사결과 산불진화 교육훈련 전반에 대한 만족도는 69%가 ‘매우 만족 혹은 만족하다’고 응답하였고, 기관별로 지방청은 74% · 지자체는 67%가 만족하다고 평가했다.
산불진화교육훈련이 실제 산불현장에서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질문에서 ‘매우도움 또는 도움이 된다’고 86%가 응답했고 보통이 12%, 도움이 안된다고 응답한 응답자는 2%였다.
도움이 안된다고 응답한 응답자는 그 이유를 교육내용, 장소, 시설이 미흡하다고 답변하였고, 도움이 안되더라도 전문교육·훈련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답변하였다.
또한 교육훈련시 훈련장소 시설이 보완 개선되어야 한다는 응답이 40%, 교육장소가 멀어 순회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가 22%로 나타나 무엇보다도 시설과 장소의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에 참여한 진화대원들은 ‘산불진화를 위한 진화장비도 구형이고 노후화되어 사용이 불편함으로 최신장비로 교체하고 견고하고 휴대가 간편한 실용적이고 전문적인 장비가 보급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특히 교육훈련을 이론보다는 실습위주 교육을 실시하고 야외교육장 시설을 마련하여 체계적인 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에 원주산림항공관리소장은 "앞으로 원거리 교육훈련생을 대상으로 순회교육을 실시하거나 교육인원을 적절히 배분하여 차수별로 교육시기를 편성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해 보고, 자체 종합훈련장을 활용하여 헬기와 공중진화대원, 전문진화대원이 공조하여 합동훈련을 실시할 수 있도록 개선해 볼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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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5월 1일 1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