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맹’ 탈출 이렇게 하세요

뉴스 제공

티노스

2006-11-29 13:20

서울--(뉴스와이어)--‘컨맹?’
휴대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어(PMP)등 최근 디지털 컨버전스 기기가 속속 등장하면서 컨버전스 기기의 복잡한 사용방법을 잘 몰라 당황하는 ‘컨맹’이 화두가 되고 있다.

한 때 컴퓨터를 잘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이 ‘컴맹’이라고 불렸지만 이제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는 휴대폰, PMP 등 디지털 컨버전스 기기가 속속 등장하면서 그러한 복합기기를 잘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은 ‘컨맹’이라는 딱지가 붙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올 하반기에 본격 출시되고 있는 휴대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어들은 Win CE를 기본운영체제로 탑재하고 있어 음악과 동영상 감상은 물론 문서 뷰어, 사전, e-북과 무선 인터넷까지 가능하는 등 거의 PC처럼 쓸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디지털 컨버전스 기술의 발전으로 손바닥 크기의 작은 기기에 이처럼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지만 아직은 소비자들이 사용하기 어려워 하는 것이 현실.

이 같은 상황에서 얼리어댑터를 중심으로 소비자들이 직접 디지털 복합기기를 쉽게 쓸 수 있는 가이드를 만들어 인터넷 상에서 공유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티노스(공동대표 이상락 이봉호)가 지난 9월부터 본격 출시하고 있는 신개념 PMP 블루핀 사용자인 한 네티즌(ID, 요란냄비)은 최근 인터넷 PMP전문 사이트인 피엠피인사이드(www.pmpinside.com/블루핀포럼)에 자신이 정리한 PMP 사용 가이드를 공개했다.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는 기본편, 활용편, 리뷰 및 사용기 등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는 이 가이드는 복합기기를 처음으로 사용하는 사람은 물론 PMP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중급 정도의 소비자들에게도 유익한 정보를 많이 담고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네티즌이 만들어 텍스트로 공개한 가이드는 또 다른 네티즌(ID 불청객)이 별도의 인터넷 사이트(http://www.dataup.co.kr/Guide)로 만들어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공개했다.

“제가 관심을 가지고 있던 기기를 구입해서 모든 기능을 잘 활용하고 있어는 데 다른 회원들이 궁금해하시는 질문에 답변을 해드리면서 종합적으로 정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네티즌은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방법과 인터넷 사이트에 단편적으로 올라 와있는 다른 회원들의 활용기를 종합 정리하면서 각 사용 방법을 공개한 네티즌의 아이디를 밝히는 등 인터넷을 통한 지식공유의 참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많은 네티즌으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유비쿼터스 시대의 본격적인 개막과 함께 앞으로 계속해서 쏟아져 나올 디지털 컨버전스 기기들이 잘 다룰 줄 모르는 ‘컨맹’에서 탈출하는 방법을 소비자들이 함께 직접 만들고 공유하는 이 같은 현상은 우리나라가 디지털 컨버전스 시대를 선도해가는 풀뿌리 힘을 보여주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높이 평가하고 있다.

티노스 개요
제3세대 휴대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어(PMP) 및 디지털 디바이스 제조 및 디지털 컨텐츠 유통회사

웹사이트: http://www.bluf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