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리비아 복합화력발전소 2건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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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코스피 047040
2006-11-29 13:37
서울--(뉴스와이어)--대우건설이 리비아에서 7억 8,700만 달러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 2건을 동시에 수주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11월 24일 리비아 국영전력청(GECOL : General Electricity Company of Libya)으로부터 미수라타 복합화력발전소(Misurata Combined Cycle Power Plant Project)와 벵가지 복합화력발전소(Benghazi Combined Cycle Power Plant Project)의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이번 리비아 복합화력발전소 공사는 시공사가 설계, 주기기 구매, 시공을 일괄적으로 수행하는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턴키방식으로 진행된다.

미수라타 복합화력발전소는 총공사금액 4억 2,100만 달러(US$)로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Tripoli) 동쪽 195km 지점의 미수라타(Misurata) 지역에 750MW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Combined Cycle Power Plant)를 건설하는 공사다. 이번 공사에서는 250MW 규모의 가스터빈(Gas Turbine) 2기, 250MW 규모의 스팀터빈(Steam Turbine) 1기 및 폐열회수시설(HRSG ; Heat Recovery Steam Generator) 2기를 설치하게 되며, 공기는 2007년 1월에 착공하여 2010년 6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벵가지 복합화력발전소는 총공사금액 3억 6,600만 달러(US$)로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Tripoli) 동쪽에 위치한 리비아 제2의 도시 벵가지(Benghazi) 지역에 750MW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Combined Cycle Power Plant)를 건설하는 공사다. 이번 공사에서는 250MW 규모의 가스터빈(Gas Turbine) 2기, 250MW 규모의 스팀터빈(Steam Turbine) 1기 및 폐열회수시설(HRSG ; Heat Recovery Steam Generator) 2기를 설치하게 되며, 공기는 2007년 1월에 착공하여 2010년 7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지난 1977년 리비아에 진출한 이래 2,000Km가 넘는 도로공사, 정부종합청사, 트리폴리 및 벵가지의 메디컬 센타 등 총 155건 100억불의 리비아 국가 기반시설공사를 수행해 왔다. 최근에는 WAFA Gas Plant 공사와 복합화력발전소 공사 등 고부가가치 플랜트 사업 중심의 영업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복합발전소 건설공사 수주는 그동안 리비아에서만 150여건의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학교, 병원 등 사회기반시설 건설과 현지인 교육 등을 통해 리비아의 지역사회에 크게 기여해온 대우건설에 대한 리비아 정부의 신뢰를 바탕으로, 현재 공사중인 벵가지 북부화력발전소(2007년 3월 준공예정)를 수행하면서 보여준 대우건설의 기술/품질/시공관리능력의 우수성에 기인한다.

특히 이번 복합발전소 건설공사 수주를 통해 그동안 선진 업체들이 독점해오던 리비아 발전소 건설시장에서 대우건설의 위상이 한층 높아지게 됐으며, 현재 연 8%에 달하는 전력수요증가 때문에 전력난을 겪고있는 리비아 정부의 중점 추진 사업에 대우건설이 중추적으로 참여하게 됨으로써, 향후 리비아에서의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대우건설은 최근 유가 상승과 개방정책으로 주력 해외건설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리비아를 발판 삼아, 바란-우비에 석유·가스 생산시설 등 올해만 약 10억 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주한 나이지리아를 비롯,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 등지에 부가가치가 높은 플랜트 중심으로 해외건설시장을 확대하여 제2의 해외 건설 중흥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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