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수도권 분양열기가 지방으로까지 확산됐나? 미분양가구수가 수도권은 4개월, 지방광역시는 3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다. 수도권지역에서는 평택, 용인 등 경기지역에서 급격한 물량감소를 보였으며, 지방광역시에서는 부산과 경남 마산을 중심으로 물량감소가 눈에 띄었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11월 아파트 미분양단지(주상복합 포함)를 조사한 결과 총 4백48곳 4만1천6백10가구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고분양가 논란 및 검단신도시 발표 이후 미분양물량이 꾸준히 감소추세. 2005년 5월(1천9백39가구) 이후 처음으로 2천가구 이하로 미분양가구가 남았으며 지난 7월 이후 4개월 연속 감소해 11월 현재 73곳 1천4백41가구.

경기는 전달 대비 1천89가구(54.1%) 감소한 9백24가구. 특히 지난 몇 달간 미분양 가구 수 변동이 없었던 오산시는 100% 분양이 완료됐으며, 평택시(1백78가구), 용인시(8가구), 의정부시(49가구), 부천시(46가구) 등 수도권 전 지역에서 미분양이 급격히 소진됐다.

서울(3백68가구)과 인천(1백49가구) 역시 전달대비 각각 1백69가구(31.4%), 1백42가구(48.7%)씩 감소했다. 6월 이후 5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는 서울은 2005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해 이는 아파트 가격 상승, 고분양가가 더 심화되기 전에 집을 구입하려는 수요자들이 계속 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인천은 한화에코메트로의 성공적인 분양으로 남동구 일대에 남았던 미분양 물량이 모두 해소돼 뜨거워진 분양열기가 미분양으로까지 확산됐음을 보여줬다.

10월 대비 지방광역시는 1만7천9백61가구에서 8백90가구 감소한 1만7천71가구, 지방중소도시는 2만3천62가구에서 36가구 소폭 줄어든 2만3천98가구가 미분양 상태.

지방에서는 부산과 경남 마산의 미분양 감소가 눈에 띈다. 10월 대비 부산은 1천2백30가구(20.3%)가 줄어든 4천8백44가구가 미분양으로 남아 있으며 마산은 1백53가구(45.5%) 감소한 1백83가구가 남아있는 상태다.

부산은 신규분양단지 중 일부가 고분양가로 나오면서 금융조건을 완화한 정관신도시(2천1백28가구)와 명지지구(3백19가구) 내 단지들로 수요자들이 눈길을 돌린 듯하다.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한 마산(1백83가구)은 최근 메트로시티 태영데시앙이 예상보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을 마감, 그 여파가 주변 미분양단지로까지 영향을 미쳤다.

반면, 전남 순천(7백6가구), 목포(9백93가구) 그리고 경남 진해(6백82가구)는 수요자들의 미분양 외면 속에 신규 분양만 이어져 미분양가구가 적체됐다.

아래는 지역별로 추천하는 미분양 단지다.

▶ 광진구 광장동 광장자이 = GS건설이 시공을 맡아 광진구 광장동에 47~92평형 1백22가구를 분양. 현재 60평형이 5개정도 남은 상태. 단지 주변이 대규모 아파트촌으로 기본적인 편의시설 이용이 쉽고 양진초등, 광남초등, 광남중, 광남고를 걸어서 10분 내에 통학 할 수 있다.

▶ 구리시 인창동 금호어울림 = 구리시 인창동 일대에 위치한 28~34평형 2백35가구 아파트로 금호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28평형 6개가 남았으며 바로 입주가 가능. 3층 이하에는 외부 발코니새시를 무료 제공하고 있다. 경기뉴타운으로 지정된 수택인창지구가 인접해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 GS스퀘어백화점(구리점), 롯데마트(구리점),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등의 편의시설도 차량으로 5분 이내 이용할 수 있다.

▶ 부천시 역곡동 한양수자인1,2,3차 = 한양은 부천시 역곡동 일대에서 1차(총 73가구 중 24~32평형 25가구), 2차(총 54가구 중 29~31평형 28가구), 3차(총 79가구 중 23~32평형 22가구) 한양수자인을 지난 9월부터 분양하고 있다. 모두 걸어서 경인선 역곡역을 이용할 수 있는 단지. 30%의 잔여 물량이 남아있으며, 중도금 60%를 무이자로 대출해 준다.

▶ 평택시 용이동 용이푸르지오 = 평택시 용이동 용이구역도시개발지구 42블록 1롯트에 32~58평형 7백15가구를 분양했다. 42평형 이상으로 잔여물량이 12%정도 남았다. 중도금 60% 이자후불제. 경부고속도로 용이인터체인지가 인접해 있고 2008년 미군기지 이전이 완료되면 주거환경은 점차 개선될 전망이다.

▶ 인천 주안동 더월드스테이트 = 풍림산업과 벽산건설은 남구 주안동 일대 주안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해 총 3천1백60가구 중 27평형 7백94가구를 일반분양. 미분양물량은 분양물량의 10%정도며, 계약조건은 계약금 10%에서 5%로 완화됐다. 중도금 50% 이자후불제. 경인선 전철 간석역이 걸어서 불과 5분 거리로 역세권단지.

▶ 광주 수완지구 수완자이 = 광주 광산구 수완지구 C5-2블록에 GS건설이 분양한 47~55평형 4백33가구 중 현재 47,49평형이 30% 잔여물량으로 남았다. 중도금 40%가 무이자융자. 단지 앞에 풍영정천 등 녹지 공간이 풍부하고 단지 내 주차장이 100% 지하 주차장으로 이뤄져 있다.

▶ 울산 옥교동 이안태화강엑소디움 = 대우자판건설이 울산 중구 옥교동에 주상복합아파트 45~99평형 4백20가구를 분양. 계약금 2천만원에 중도금 60% 이자후불제 조건으로 대출이 가능하다. 현재 미분양 평형은 45~62평형이 저층으로 남은 상태. 54층의 초고층 주상복합으로 단지 앞 태화강 조망이 가능하다.

▶ 경주시 황성동 현진에버빌 = 경북 경주 황성동에 43~57평형 6백4가구를 분양해 전평형에서 23%의 미분양가구가 남았다. 2008년 12월 입주예정이며 40평형대 계약금 5백만원, 57평형은 1천만원으로 조정됐으며, 나머지 중도금은 모두 이자후불제를 실시한다.

▶ 천안시 청수동 경남아너스빌 = 경남기업이 지난 9월 충남 천안시 청수동 일대에 34,46평형 2백30가구를 분양했다. 34,46평형 모두 잔여물량이 30% 정도 남았으며 중도금 60% 이자후불제조건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경부고속도로, KTX(천안아산역) 이용이 쉽다.

▶ 군산시 수송2지구 아이파크 = 현대산업개발은 전북 군산시 수송2지구 201-2블록에 39~86평형 5백66가구를 지난 9월 분양했다. 40평형을 제외한 나머지 평형은 미분양이 남았으며 중도금 60% 모두 무이자융자가 가능하다. 단지 앞에 단독주택부지로 시야가 트여 있으며 롯데마트가 들어설 중심상업지구가 걸어서 2~3분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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