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도소, 수용자 분류상담실 및 수용자 조사실 개축
수용자 분류상담실은 신입수용자 분류심사와 가석방대상자 행장심사을 위한 상담장소이다. 경주교도소 분류상담실은 분류실 내에 케비넷으로 분계하여 사용하였는데, 개청 이후 보수를 하지 않아 다소 을씨년스런 분위기를 자아내여 상담실로는 적합하지 않았다. 특히 분류상담실이 케비넷으로 차단되어 있어 수용자 인권측면에서 불필요한 오해을 살 여지가 있었다. 또한 수용자 조사실은 조사직원 사무실을 벽으로 나누어 사용했는데 낡고 협소한 시설환경은 수용자가 자신을 입장을 충분히 변호하는데 제한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었다.
경주교도소는 수용자 인권향상이라는 시대조류에 따라 다양한 노력을 하였다. 이런 일환으로 분류상담실 및 수용자 조사실을 신축수준으로 개축하였다. 즉, 분류상담실을 상담에 적합토록 리모델링하고 상담실 벽은 투명유리를 설치하였다. 또한 수용자 조사실의 벽을 허물어 수용자가 조사을 받을 시 심적부담이 완화되도록 하였다.
경주교도소장은 “수용자는 피해자에 대한 가해자이지만, 자신 또한 인생의 피해자이다”면서 “수용자를 인격적으로 대할 때 인생의 피해자는 치유될 수 있다”는 말로써 수용시설 개선의 의미를 설명하였다.
웹사이트: http://gyeongju.corrections.go.kr
연락처
경주교도소 보안관리과 054-740-3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