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 컨테이너선 2척, 9천만불 수주
STX조선은 최근 독일 올덴도르프사 (Reederei "NORD" Klaus E. Oldendorff)로부터 3,500 TEU급 컨테이너선 2척을 수주했다. 총 수주 금액은 9천만불 상당이며, 계약 체결 시 선가의 40%를 미리 받는 好조건을 감안하면 실제 계약 규모는 9천4백만불(척 당 47백만불 상당)에 이른다. 이로써, STX조선의 5월 현재 수주잔량은 96척, 29억5천만불로 3년 치 이상의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이 선박은 길이 246.8미터, 폭 32.2미터, 높이 19.3미터의 크기에 23.4노트로 운항할 수 있다.
올덴도르프사는 1964년 설립되어 현재 컨테이너선을 비롯한 약 40척의 선박을 운용하고 있으며, 현재 4척의 선박을 STX조선이 건조하고 있다.
이번 계약 체결로 STX조선은 올 해 들어 벌써 중형 컨테이너선(3,500 TEU급) 6척(옵션분 2척 별도)을 수주해, 2004년 3,500 TEU급 컨테이너선 수주 세계 1위에 올랐으며, 중형 컨테이너선 시장 진입 2년도 채 안 되는 짧은 시간에 안정적인 사업 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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