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 ‘경기콩연구회’ 영농조합 설립

화성--(뉴스와이어)--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김영호)은 11월 30일 콩 생산자 단체인 경기콩연구회』를 영농 조합법인으로 등록 하고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연천군 연천읍 차탄리에 위치한 농업기술원 제2농업연구소에서 개최된 창립총회에는 경기콩연구회원과 소비자단체는 물론 농촌진흥청, 경기도농업기술원, 경기도의회, 연천군관계관등 100명이 참석해 국산콩 유통의 새로운 장을 선포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날 행사에는 콩 가공업체와 연구회 생산 국산콩의 사용에 대한 서약과 수매를 계약해 콩 소비를 촉진 시키는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이루졌다.

경기도 콩연구회는 우리나라 콩을 대표하는 장단콩 생산지역인 경기도 북부지역의 파주, 연천, 포천, 양평, 양주, 동두천 6개 시·군 3,500ha의 콩농가들을 대표하는 단체로 전국 최초로 콩을 직접생산하는 농민단체가 국산콩을 보증하고 국산콩을 직접공급하게 되어 바야흐로 새로운 국산콩 유통의 장을 열게 됐다.

경기콩연구회는 콩 특화사업단서 콩의 생산정보, 주요성분함량과 함께 유해물질 잔류량, 유전자변형콩 혼입여부 등을 분석해 콩을 『안전한 국산콩』이라는 인증서를 첨부할 계획이다.

또한 콩가공업체와 직접수매계약, 소비자와 전자상거래 등 직접판매와 국산콩 전문사용업체 지정과 수시검사를 실시하는 등 소비자에게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콩과 가공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김영호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농업의 여건이 앞으로는 가격뿐만 아니라 맛, 품질, 안정성과 기능성 모든 면에서 경쟁력을 갖춰 경기도 콩 연구회가 국산 콩 산업 발전의 큰 주춧돌이 될 것”을 당부했다

웹사이트: http://nongup.gyeonggi.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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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업기술원 제2농업연구소 031-229-6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