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해보험, 공공영업망 구축 홍보추진

서울--(뉴스와이어)--한국안전주식회사 소방방재청(청장 문원경)은 풍수해보험제도에 대한 대국민 이해도를 높이고, 보험사업을 촉진하기 위해 그동안 실시해온 현장설명회 중심의 홍보전략에서 탈피하여, 보험회사의 영업조직을 모델링한 공공영업망을 구축, 이를 활용한 공공부문의 성과중심 홍보전략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보험료의 50% 이상을 정부에서 보조하고, 복구에 필요한 재원을 보험금으로 충당하는 자기책임형 선진재난관리 제도로서, 재해발생시 정부지원의 한계를 극복하고 주민들이 실질적인 손실보상을 받도록 하기 위해 주택, 온실, 축사를 대상으로 전국 17개 시·군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제도이다.

풍수해보험사업은 도입초기 국민의 자연재해보험에 대한 낮은 인식으로 인해 월별 가입건수가 100건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 제도정착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금년 여름 태풍 “에위니아” 내습시 경북 예천군에서 연간 보험료 9천8백원을 내고 풍수해보험에 가입한 농민이 가입후 1주일여만에 주택 전파로 1천5백만원의 보험금을 수령하면서, 보험가입자가 급증하여 11월에만 8,000여건이 신규 가입하여 현재, 1만3천여건에 전체 가입률이 4.0%에 육박하고 있는 등 지역주민들의 호응이 나날이 높아가고 있다.

이러한 가입률은 사유재산 피해에 대한 재난지원금 제도가 상존하고 일반적으로 국민의 보험에 대한 인식이 낮은 상황에서 시행 첫해 성과로서는 아주 낮은 것은 아니지만, 아직도 많은 국민들이 풍수해보험의 중요성에 대한 충분한 이해없이 재해발생시마다 생활터전을 잃고 망연자실해 하는 모습을 볼때는 안타까울 수 밖에 없는 숫자이다.

따라서, 국민에게 풍수해보험 제도에 대해 충분하게 홍보하고, 현재 시범운영 중인 풍수해보험 사업을 보다 활성화 시키기 위해 소방방재청에서는 다음과 같은 홍보전략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① 첫째, 민간 보험회사의 영업기법을 벤치마킹하여 소방방재청과 자치단체를 연결하는 공공영업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위해 먼저, 소방방재청에 방재관리본부장(방기성)을 단장으로 하는 특별영업단을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특별영업단은 보험회사의 사업본부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기존 보험운영 조직 뿐만 아니라 홍보역량 제고와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도화하기 위해 소방방재청의 홍보팀, 인사팀, 예산팀, 복구팀 등 관련부서의 함께 참여하는 프로젝트 팀이 될 것이다.

특히, 시민단체, 일반국민, 학계·기업 등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풍수해보험 발전협의회」를 동시에 설치하여 민간시장의 동향과 문제발생시 개선방안을 마련하는데 공동 협의해 나가게 된다.

시범사업이 실시되는 지자체에도 재난관리과장을 반장으로 하고 유관부서가 함께 참여하는 판매홍보팀이 구성·운영될 예정이다. 이는 보험회사의 영업지점과 같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소방방재청에서는 이를 위해 이미 특별영업단의 구성작업에 착수했으며, 시범사업을 실시하는 지자체에도 행정자치부와 협의하여 2명의 전담인력이 배치될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② 둘째, 풍수해보험과 관련하여 자치단체에 대해 보험회사와 유사한 실적관리시스템을 구축하게 될 것입니다.

보험회사의 본사가 영업실적이 우수한 지점에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하듯, 보험 가입률이 높은 지자체에 대해 각종 인센티브가 부여되게 된다.

보험가입률이 높은 지자체에 대한 국고 지원율을 높여 지방비 부담을 경감하고, 가입률이 높은 지자체와 유공공무원에 대한 각종 포상도 실시할 계획이다.

아직, 17개 지역에서 시범운영 중이라는 한계점도 있지만 매년 실시되는 재난관리평가에 보험가입률을 반영하여 예방사업비, 복구비 등 배정시 국고 차등지원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③ 셋째, 이를 위한 홍보방법을 다각화 하겠습니다

그동안 지역설명회 등 Off-Line에 국한되던 홍보방식에 인터넷, 홈쇼핑, 이벤트 등 상업적 홍보기법을 추가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각종 이벤트 행사의 경우, 재난관리나 안전문화와 관련된 민간단체와의 연계하여 현장판매 및 홍도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풍수해보험을 각종 재난관리 관련 행사의 경품화하는 방안도 실시될 예정이다.

④ 넷째, 정기적으로 관련공무원 및 보험상품 판매를 전담하는 보험설계사를 대상으로 성공사례 발표회, 간담회를 개최하여

상호간 이해증진과 함께 실제 경험으로 체득한 벤치마킹 사례의 발굴 및 전파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⑤ 마지막으로 국민의 니즈(Needs)를 반영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농촌지역의 경우 자식이 도회지로 떠나 노부부 홀로 거주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도회지에 사는 자식이 고향에 계시는 부모님을 위해 보험에 가입하여 드리는 효도상품, 일명 “풍수해보험 또 하나의 효도입니다!!”를 개발하고, 또한, 국민 기초생활수급자 등 자활능력이 없는 사회 극빈층에 대해 보험료 지원을 최대 90%까지 높여, 연간 1~2천원으로 풍수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안전복지 상품도 개발판매할 예정이다.

소방방재청은 앞으로 풍수해보험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시켜 현재 시범단계에 있는 주택, 온실, 축사에 대해 2008년부터 전국 일원으로 확대실시하고 이외에도 보험료산출 가능성, 손해사정의 용이성 등을 충족시키는 대상시설물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현재 정부지원금으로 지원되고 있는 200여종의 시설물을 정책보험으로 전환하고 자연재난 뿐만 아니라 인적재난까지 보장할 수 있는 재해보험 제도를 개발·보급하여, 보험제도를 통한 자기책임형 방재제도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따라서, 풍수해보험 제도의 성공적 정착은 기존의 일방적 정부의존의 피해지원시스템의 도덕적 해이 등에서 벗어나 그간의 낙후된 국가재난피해 보상(지원) 시스템을 일대 혁신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소방방재청 개요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설립된 국가 재난관리 전담기구이다. 전신은 행정자치부 민방위재난통제본부이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재난종합상황실,예방안전국, 소방정책국, 방재관리국, 119구조구급국,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하기관으로 중앙119구조대,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 중앙소방학교가 있다.

웹사이트: http://www.nema.go.kr

연락처

재해보험팀 토목사무관 임현우 02-2100-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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