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여성의 힘”, 여성관리자 네트워크 본격 구축

서울--(뉴스와이어)--공기업 및 민간기업 여성관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산업현장에서의 여성리더 역할을 논의한다.

노동부는 한국노동연구원과 함께 다음달 1일 서울프라자 호텔에서 「전국 공공·민간기업 여성관리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한국전력공사·LG전자 등 공공 및 민간기업 과장급 이상 여성관리자 150여명과 김성중 노동부차관 및 홍준표 국회환노위 위원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노동부가 지난 3월부터 새로 도입, 시행하고 있는 “적극적 고용개선조치제도”의 주요내용과 정책방향에 대한 여성관리자들의 이해를 높이고 여성관리자의 역할 및 연대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한국노동연구원 장지연 박사의 “적극적 고용개선조치의 이해”라는 주제 발표와 조병남 숙대교수의 ”셀프리더쉽과 커뮤니케이션”, 안효열 한국코칭센터 코치의 “코칭 리더쉽” 등의 초청 강의가 있을 예정이며, 참석자가 직접 참여하는 토론의 시간도 가진다.

이번 워크숍에 참석하는 한국전력공사 구 귀남 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비슷한 처지에 있는 여성관리자들과 인적 네트워크를 가지게 되는 것이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서로의 애로사항을 공유할 수 있도록 on-line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만들어줄 것을 제안”하기도 하였다.

한편, 노동부는 앞으로 지방노동관서장, 여성관리자 및 관내 여성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지역별 여성관리자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여성고용정책에 대한 자문과 건의 등을 수립토록 하고 예산도 일정부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적극적 고용개선조치와 관련하여 올해 기업이 제출한 “여성고용현황”이 사실인지 여부를 확인하고 내년도 대상사업장을 확정하기 위해 12월중 현장실사를 할 예정이다.

김성중 노동부 차관은 “ 2008년부터 적극적 고용개선조치를 500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하고 우수기업에 대한 포상도 강화하는 등 제도정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워크숍 등을 통해 여성관리자들이 상호 경험을 공유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등 제도발전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고용노동부 개요
고용노동부는 고용정책의 총괄, 고용보험, 직업능력개발훈련, 고용평등과 일 가정의 양립 지원, 근로 조건의 기준, 근로자 복지후생, 노사관계의 조정, 노사협력의 증진, 산업안전보건, 산업재해보상보험 등을 관장하는 정부 부처다. 조직은 장관과 차관 아래에 기획조정실, 고용정책실, 통합고용정책국, 노동정책실, 직업능력정책국, 산재예방보상정책국, 공무직기획이 있다. 소속 기관으로는 6개 지방고용노동청, 40개 지청이 있다.

웹사이트: http://www.moel.go.kr

연락처

여성고용팀 황계자 사무관 02-507-7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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