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공원 재정비사업 내년 6월 모두 마무리
서울시 푸른도시국에서는 동작구 신대방동에 위치한 보라매공원내에 잔디광장, 보라매광장, 에어파크, 향기원, 환경에너지테마파크 무궁화동산 등으로 구성된 마지막 3단계 리노베이션 공사를 11월 30일 착공해 내년 6월말까지 준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0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한 지 7년만의 일이다.
총 420천㎡(12만7천평)에 달하는 보라매공원은 서울의 서남권일대 주요한 공원중의 하나로 공군사관학교 부지를 서울시가 인수하여 1986년 5월 개원시 기존 공사시절의 내무막사 등 시설을 그대로 단순 이용 관리되어 왔다.
2000년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의 장을 마련하고 다양한 옥외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시민열린마당을 환경친화적으로 재정비하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02년부터 2004년까지 제1단계 정비공사를 시행하여 X-Game장, 인조잔디축구장, 피크닉장, 다목적운동장, 유아놀이시설, 암벽등반대, 다이나트랙, 게이트볼장을 조성하였고, 2단계(2005~2006년)로 화훼정원, 청소년문화예술광장, 장미원, 생태연못 조성 및 음악분수 설치를 지난 6월말까지 완료한 바 있다.
이번 11월부터 진행하는 3단계 정비공사는 공군사관학교에서 인수한 건물 10동을 철거하고 보라매광장, 잔디광장, 농촌체험장 에어파크, 바닥분수, 조깅트랙, 인라인스케트장 등 다양한 공원시설을 재정비함으로써 청소년과 시민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시민의 건강과 휴식을 위한 체육문화공간으로 거듭 태어나게 된다.
에어파크는 보라매공원의 유래와 공군사관학교터의 역사적 가치를 기리고 공원내장객에게는 의미 있는 볼거리를 조성하기 위하여 약 4,500㎡ 규모에 전투기, 수송기 등 8대를 전시하게 된다.
향기원은 휴식, 모임, 담소 등을 할 수 있도록 약 600㎡ 규모에외래, 국내허브 10종 7,690본과 장미 10종 885주를 식재하여 조성하게 되며 환경에너지파크에는 연구, 관찰 및 관람과 휴식 등을 할 수 있도록 생태연못200㎡, 계류150㎡, 논·썰매장을 조성하고 수변, 수생식물 19종 4,000본을 식재하게 된다.
잔디광장은 조깅, 휴식, 모임, 학습, 관찰 등을 할 수 있도록 약25,000㎡ 규모로 조성하고 조깅트랙도 투수형 탄성포장을 하게되며 주변에 화훼정원, 등의자, 로프링멍석 등의 휴게공간을 만들어 시민들의 문화휴식, 체육공간이 될 수 있도록 조성된다.
보라매광장은 인지, 만남, 이동, 담소의 장소로 주변에 바닥분수와 초화류, 화관목류, 철쭉류도 심어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문화공간이 이뤄질 수 있는 녹음휴식공간으로 약 8,000㎡ 규모로 조성하게 된다. 기타 수경시설인 음악분수와 나라꽃 홍보 및 학습, 관찰을 할 수 있도록 무궁화동산도 조성된다.
박인규 녹지사업소장은 보라매공원 리노베이션 3단계 착공에 대해 “공원은 살아있는 공간으로 진화하기 때문에 조성후 10년 이상이 지나면 노화하게 되는데, 이러한 공원을 시대에 걸맞는 의미를 부여해 리노베이션을 함으로써 새로운 랜드마크로 재탄생하게 하는 작업이 많이 필요해 질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양재 시민의 숲 등 조성 후 상당기간이 지난 공원들에 대해 다각적으로 필요성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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