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BC, ‘앙코르-경주 엑스포’ 취재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6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캄보디아 앙코르 유적군에서 열리고 있는 이 행사가 지난 21일 개막 이후부터 현지 언론들의 보도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지난 29일에는 영국 공영방송 BBC가 앙코르-경주세계문화 엑스포를 하루 종일 취재했다.
BBC는 3D영상관, 한국문화관, 캄보디아문화관, 세계공연예술축제, 한국민속놀이마당 등을 집중 취재한 뒤 한국문화관 안내를 맡은 자원봉사도우미 서아현(19·이화여대 1년) 양을 인터뷰했다.
BBC는 서아현 양과의 인터뷰에서 엑스포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과 캄보디아라는 개발도상국에 한국이 도움이 되는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지 등에 대해 물었다.
서아현 양은 관람객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3D영상을 소개한 뒤, “우리가 캄보디아를 도와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번 엑스포는 양국에 윈윈(win-win) 결과를 낳을 것이고, 미래에 서로에게 좋은 국제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취재를 마친 BBC 가이 라우니(Guy Launey) 기자는 “캄보디아가 그들의 발전모델인 한국과 함께 유례가 없는 문화박람회를, 그것도 앙코르 와트 인근에서 펼친다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라며 “이 행사는 관광산업이 주 수입원인 캄보디아를 문화국가로 진입하게 하는 모멘텀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문화관에 전시된 한복, 한글, 신라금관이 인상적”이라며 특히 “출구에는 관람객들의 ‘소감 쪽지’ 수천 장이 벽면을 장식하고 있는데 이 자체가 또 하나의 문화”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그는 “앙코르-경주 엑스포는 거대한 석조 유적군에 축제라는 생동감을 불어넣고 있다”며 “이 같은 센세이션이 지속되고 확대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BBC가 담아간 ‘캄보디아에 코리아 센세이션,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6’은 다음 주 초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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