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의 시간여행, 60년의 희망찾기’ ...유니세프 창립60주년 사진전

UNICEF/HQ46-0033/Mihanoff
1946년 이집트. UNRRA는 독일군으로부터 유고슬라비아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 곳에 난민캠프를 세웠다. 난민캠프에서 지내는 한 무리의 어린이들이 모래 위에 세르보크로아티아로 ‘우리 학교’라는 글자를 쓰고 고향이 그리운 듯 들여다 보고 있다.

HQ47-0009/Photographer Unknown
1947년 한국. 서울 근교의 거리에서 세 명의 소년이 어깨동무를 한 모습으로 웃고 있다. 두 소년은 가슴에 꽃을 안고 있다. 2차 대전 종전 후 남한에 진주한 미군이 나누어준 초콜릿과 캔디는 한국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1946년 설립된 유니세프는 ‘차별 없는 구호’ 정신에 따라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세계 어린이들을 위해 보건, 영양, 위생, 식수, 아동 보호, 기초 교육 등의 아동 개발 사업을 실천해 왔다.
60년간 유니세프가 만난 지구촌 어린이들의 천진한 눈망울과 웃음은 새로운 희망과 사랑의 시간을 선물할 것이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영원한 세계인의 연인으로 말년을 어린이를 위해 봉사한 유니세프 친선대사, 오드리 헵번의 포토 존이 전시실 내에 마련돼 추억의 순간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안성기, 박완서, 앙드레 김 씨 등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친선대사와 국제적으로 활동하는 로저 무어, 수잔 서랜든 친선대사들의 사진도 전시된다.
사진 외에도 2006 유니세프 카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이 준비돼 유니세프의 60주년 기념 카드 및 새로운 상품들을 구경할 수 있다. 카드 판매 수익금 전액은 지구촌의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해 전액 사용된다.
○ 개요
- 일시: 2006년 12월 4일 (월) ~14일 (목)
- 시간: 월~토 오전 10시 30분~ 오후 6시(수 오후 9시까지, 일요일
휴관)
- 장소: 한국국제교류재단문화센터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
- 주관/주최: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유니세프한국위원회 개요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한국에서 유니세프를 대표하는 기관(비영리법인)으로서 한국위원회의 주된 임무는 세계 어린이를 위해 국내에서 세계 어린이 현황과 유니세프 활동을 널리 알려 어린이돕기 기금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또한, 아동의 권리 홍보 및 모유수유 권장, 세계교육 등의 사업을 통해 어린이 권리를 신장하는 활동도 함께 펼쳐 나갑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국내에서 펼치는 모든 활동은 유니세프가 전세계적으로 펼치고 있는 어린이 구호활동을 지지하기 위한 것입니다.
웹사이트: http://www.unice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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