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심포지엄은 농업생명과학연구원이 친환경농산물 전문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여 열리는 것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에서 미래의 친환경농업의 발전방향과 실천상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심포지엄은 경상대학교 산학협력단 친환경농산물인증센터가 주관하고 농업생명과학연구원이 주최하는 것으로, 농업인, 환경단체 회원, 각 지자체의 친환경농업담당 공무원, 친환경농업 연구기관의 연구원, 대학 교수와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상대학교 민영봉 농업생명과학연구원장은 “우리 농업을 살리고 식량주권을 지키기 위한 공감대 속에서 온 나라가 FTA반대 시위로 분분한 가운데 우리 농업의 가장 큰 이슈는 국제경쟁력 강화라고 말하고 있다”며 “이 문제를 풀 열쇠는 농업 생태적 원리에 맞는 ‘새로운 친환경농업의 길’을 구체적으로 전개하는 것”이라며 심포지엄의 취지를 설명했다.
학술대회는 오전에는 ▲이동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 진주·사천장소장이 ‘친환경 농산물 품질 민간인증제도 운영상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 ▲김현욱 서울시립대 환경공학부 교수가 ‘하수종말 처리(혐기소화)과정에서 발생되는 잔유물의 지속가능한 농업적 이용가능성과 대책’ ▲안형덕 농림부 친환경농업정책과 사무관이 ‘한국에서 친환경농업 정책의 방향과 지원 대책’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
하수종말처리(혐기소화) 과정에서 발생되는 고형 잔유물은 처리비용이나 환경에 미치는 영향으로 인하여 미래도시 행정상 큰 부담으로 남아 있는 문제이다. 이 문제에 대해 선진국에서 전문 경험을 가지고 있는 김현욱 교수의 발표내용은 이러한 고형 잔유물의 해양 투기 금지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도시 경영이나 농업발전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게 될 것이다.
이어 오후에는 ▲고영희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천연물의약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이 ‘지속가능한 농업에서 토양미생물 다양성의 중요성과 대책’ ▲김길용 전남대학교 친환경농업연구사업단장이 ‘지속가능 농업에서 키토산 분해 미생물의 이용 가능성과 전망’ ▲최진용 경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농학전공 교수가 ‘농업선진국에서의 지속가능 농업의 발전 현황과 한국에서 현실적 대처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구체적인 사례발표도 있다. 친환경농업인으로서 전남 보성 벌교 장양영농회 한가위 쌀 작목반을 이끌고 있는 윤정부 회장과 경남 산청 차황에서 한살림 쌀 작목반을 운영하고 있는 김경규 회장이 영농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마지막 종합토의를 거쳐 각 분야의 의견을 종합하여 정부와 지자체, 생산자, 소비자단체 및 연구기관과 대학의 전문가들에게 보낼 건의문도 채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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