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에서는 오는 12월 2일 그동안 공사를 추진해 온 한강로와 마포로 중앙버스전용차로를 개통한다. 이번에 개통하는 한강로는 작년에 개통한 시흥·대방로와 연결되는 구간으로 한강대교 북단부터 서울역까지 5.5km이며, 마포로는 경인로와 연결되는 구간으로 마포대교 북단부터 아현삼거리까지 5.3km이다. 한강로에는 한강대교 북단, 신용산역, KT용산전화국, 삼각지역, 숙대입구역, 갈월동 등 6곳에, 마포로에는 마포역, 공덕역, 공덕제2동사무소, 마포경찰서, 아현초등학교 등 5곳에 중앙정류소가 설치된다.

이번 중앙버스전용차로 개통과 관련하여, 종전에 가로변으로 운행하던 노선이 그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로 이동, 운행하게 되어 노선에는 큰 변화가 없으나, 가로변에 있던 정류소가 중앙으로 이동하면서 위치에 변화가 생기고, 횡단보도 위치 등이 달라져 처음 이용하는 시민들에게는 다소 혼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11월 20일부터 각종 안내 입간판을 세우고, 교통전광판 및 교통방송 등을 이용하여 사전에 충분히 홍보하고 있으며, 개통일부터는 주요교차로 등에 교통안내원을 배치하여 시민들의 불편을 줄여나갈 계획이나 이 구간을 이용하는 시민들도 사전에 정류소 위치나 횡단보도 위치 등을 확인하여 두면 이용에 큰 불편이 없으리라 생각된다.

한편, 서울시에서는 서울의 중추적인 대중교통 수단인 버스의 본래 기능을 회복, 날로 어려워지고 있는 교통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의 하나로 중앙버스전용차로사업을 추진하여, 현재 7개 주요 간선도로에 57.1㎞의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운행실태를 분석한 결과, 출근시간대를 기준으로 버스의 속도는 18.8%~81.8% 향상되었고, 버스승객들의 가장 큰 불만요인이었던 통행시간 편차는 ±1.2분~±3.1분 이내로 크게 안정(승용차 : ±4.6분~±15.6분)되었으며,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운행하는 노선버스의 승객은 개통 전에 비해 약 15%~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버스가 대중교통의 중심수단으로 제 몫을 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서울시에서는 주요 간선도로에 기본적인 중앙버스전용차로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지하철에 버금가는 대중교통연계망을 구축할 계획이며, 우선, 기 개통 노선의 잔여구간을 연결하여 “노선별 중앙버스전용 차로축"을 완성하고, 새로운 노선은 버스통행 수요가 많고, 도로여건이 양호한 노선부터 연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2006년에는 이번에 개통하는 한강로와 마포로외에 양화·신촌로 중앙버스전용차로(양화대교~아현삼거리, 5.2km) 공사를 연내에 발주, 2007년 상반기 중에 마무리할 예정이며, 2007년에는 현재 설계중인 송파대로 설치공사를 하고, 통일·의주로와 공항로에 대한 설계를 실시할 예정이다. 2008년 이후에는 나머지 주요 간선도로를 대상으로 타당성과 실시시기를 검토하여 2~3개 대상노선을 선정, 연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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