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와이어)--기업의 입맛과 눈높이를 생각한 맞춤형 산업단지가 뜨고 있다.

대규모 산업단지 없이도 기업을 유치하는 독특한 전략이 먹히고 있는 것이다.

전주시가 수도권 기업을 끌어오기 위해 고안해낸 기업유치 전략은 협동화 단지!

협동화단지는 기업에게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려는 자치단체의 의지가 빚어낸 것으로 수도권 기업이 공동 부지매입· 공장설립을 원할 경우 자치단체에서 해당부지 알선과 부지매입금 지원(50%), 상하수도, 도로등 기반시설을 설치 지원하는 전국 최고의 제도.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에는 많은 시간이 걸리고 기업유치는 발등의 불같이 급할 때 필요한 협동화단지는 기존 공단내 폐부지나 인근 부지를 재활용해 6만여평 내외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동종 또는 유사기업 5-6개씩을 묶어 집단으로 유치하는 것으로 기업간 상호발전시너지를 유도하는 효과를 거두는 중이다.

협동화단지는 ‘공장유치 = 산업단지’라는 고정관념을 깨면서 틈새를 공략한 것.

전주시는 지난 1일 팔복동공단에서 전주협동화1단지 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전주협동화단지에 조업하는 업체는 기존 완공된 2단지 (2단지가 1단지보다 먼저 준공됨) 4개업체와 1단지 5개등 모두 9개업체.

오는 2007년 1월까지 3단지를 완공하면 협동화단지는 모두 3개단지에 1만8천여평으로 늘어난다. 3개단지에는 16개기업이 유치되며 320명의 고용창출과 총투자금액 300억원의 성과가 기대된다.

지난 7월 구SK부지에 준공, 조업중인 협동화2단지는 동명기계등 공조관련 4개업체가 입주중이며, 12월 1일 준공식을 가진 협동화

1단지는 신한테크등 5개업체가 시험생산중에 있다. 구 한일연탄 부지의 협동화3단지는 공작기계분야 7개사가 협력해 내년 1월 완공을 목표로 공장을 신축중이다.

전주시는 이전이 시급한 기업유치를 위해 협동화 4·5단지 2만평을 추가로 조성하고 이를 통해 얻어진 추진력을 바탕으로 2012년까지 60만평의 첨단부품소재산업 부지마련에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날 협동화단지공장 준공식에는 마을주민, 이전기업 관계자 및 지역경제인, 송하진 전주시장, 정우성 전주시의회 의장등 4백여명이 참석했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전주시를 선택한 이전기업 관계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중단기 계획으로 빠른 시간내 조성이 가능한 협동화단지를 5개 조성하고 장기적으로는 첨단소재 산업단지를 조성해 전주의 신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주시 기업유치관계자는 “모두 5개로 늘어나는 협동화단지를 전주경제를 살리는 특공대인 독수리 5형제로 키워 나갈 것”이라면서 “협동화단지를 기초로 테크노밸리, 첨단복합산업단지로 성장동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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