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시립합창단 제42회 정기연주회

마산--(뉴스와이어)--마산시립합창단에서는 12월 12일 화요일 저녁 7시30분 마산 MBC홀에서 제4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에는 바리톤의 시인(詩人)으로 일컬어지는 성악가 최현수(사진)가 특별출연하여 세계 정상급의 연주를 들려주며, 하피스트 오상협,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이 찬조출연하여 마산시립합창단과 함께 제1부 ‘X-mas in Masan’, 제2부 ‘앙코르! 2006 베스트 연주곡’을 연주한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의 교수로 재직 중인 바리톤 최현수는 연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이태리 베르디 국립음악원과 오지모 아카데미, 스칼라가극장 오페라 아카데미, 카를로 베르곤찌 아카데미 등을 모두 수석 졸업하고, 베르디 국제콩쿠르, 파바로티 국제콩쿠르 대상,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1등을 비롯한 수많은 수상 기록과 화려한 연주 경력으로 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바리톤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이번 마산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에서 「거문도 뱃노래」와 「생명의 양식」을 부르는데 특유의 감미롭고 호소력 짙은 선율을 들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연주회에서 마산시립합창단이 연주하는 벤자민 브리튼(B. Britten)의 「캐럴의 제전(A Ceremony of Carols)」은 세계 도처에서 연주되는, 하프 반주의 8성부 합창곡으로 세심한 연주력이 요구되는 아름다운 작품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와 미국 인디애나 대학을 졸업한 하피스트 오상협이 협연하여 독특하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 외에도 2006년 마산시립합창단 베스트 연주곡 연주,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찬조출연, 마산시립교향악단 금관앙상블의 깜짝이벤트 등, 이번 ‘마산시립합창단의 제42회 정기연주회’는 수준 높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겨울 방학과 크리스마스를 앞둔 가족과 연인, 애호가들이 한 해를 풍성하게 마무리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취임 1주년을 맞이한 상임지휘자 김동순의 지휘와 심문섭 교수의 연출, 이미경 교수의 안무로 12월 12일(화) 저녁 7시30분 마산 MBC홀에서 개최되며 좌석권은 공연장에서 선착순 무료 배부된다.

웹사이트: http://www.mas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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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시립합창단 055-297-80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