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세계은행 공동주최, ‘21세기 국가 장기 발전 비전과 전략’ 국제회의
우리 경제도 외환위기 이후 가시화된 저성장·양극화 기조 속에 저출산·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이에 대처하기 위한 국가적 비전의 필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의식에 입각하여 최근 우리 정부는 경제·사회·문화 등을 망라한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이에 대한 국민적 합의를 도출하고자 지난 2년에 걸친 민·관 합동 작업을 정리하여 ‘비전 2030’(시안)을 발표한 바 있다.
비전 2030’은 우리 경제, 사회에 대한 장기적인 발전 전략을 제시한 것으로, 우리 사회가 직면해 있는 어려움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체계적 대응을 촉발하기 위한 출발점으로서 매우 의의가 크다.
그러나 아직 국내에서는 국가비전 작업의 성격의 의의, 방법론 등에 대한 이해가 충분치 않으며, 비전2030(시안)에 관한 논의도 현재의 정치적 맥락에 의해 규정되고 몇몇 민감사안에 치우치는 경향이 있다.
이에 KDI와 세계은행은 국가 장기비전과 전략에 관한 해외 사례와 경험을 바탕으로‘비전2030’의 위치를 짚어보고 향후 보완 방향을 모색하고자 하는 국제회의를 개최한다.
□ 해외 주요 참석자
○ 파블로 구에레로 (세계은행 부총재 자문관)
○ 비로 도로틴스키 (세계은행 수석 공공정책 분석관)
○ 리사 빙햄 (인디애나 교수)
○ 리엘 밀러 (미래전략컨설팅 대표)
○ 레르난도 빌라란 (SASE 대표, 페루)
○ 알바로 가르시아 후르타도 (컨설토리아 에스트라테지카 대표, 칠레)
○ 카즈유키 모토하시 (동경대학교 교수)
○ 미카 매너마 (매너마 미래학연구소 소장, 핀란드)
○ 로난 라이언스 (포르파스 경제연구위원, 아일랜드)
○ 그 외 몽고, 우즈벡키스탄, 베트남 정부관계자
- 일 시 : 2006년 12월 4일(월) 09:30 ~ 18:00
2006년 12월 5일(화) 09:30 ~ 16:00
- 장 소 : KDI 대회의실
한국개발연구원 개요
한국개발연구원은 제2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의 수립과정에서 경제·사회개발 정책을 연구하는 전문 연구 기관의 필요성에 따라 1971년 3월에 설립된 연구기관으로서 국민경제의 발전 및 이와 관련된 여러부문의 과제를 연구·분석함으로써 경제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증진시키며, 국제화를 위한 전문인력을 양성함으로써 국가의 경제정책 수립과 경제발전에 이바지 할 것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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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3월 26일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