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모바일 공인인증 서비스 기술 개발

대전--(뉴스와이어)--“핸드폰에 공인인증서를 탑재하여 핸드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 나 원하는 물건을 즉시 구매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최문기)는 1일, PC에 저장된 공인인증서를 일반 핸드폰에 탑재하여 무선 환경에서 온라인 쇼핑몰의 제품을 구매하는 등 언제 어디서나 핸드폰을 이용하여 전자 상거래를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핸드폰에서 공인인증서를 사용하기 때문에 현재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대포폰이나 차명으로 가입한 핸드폰으로 인한 명의 도용 문제도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핸드폰에 인증번호를 전송하여 사용자가 PC에서 입력하게 하는 현재의 <본인 확인 시스템>이 가지는 보안 허점 등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터넷을 통하여 주민등록등본, 인감증명서 등을 발급시 사용자의 경제적인 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개인정보를 인증서로 서명된 SMS 메시지를 통해 사용자의 핸드폰에 전송하는 방식으로 사용자의 실시간 동의를 획득하게 됨으로서 안전하게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이 기술이 제공하는 공인인증서 탑재 기술은, 현재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무선공인인증서비스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사용자의 실시간 동의 기능>은 정보주체의 사전 동의 확보를 원활히 제공함으로써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동시에 활용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인인증서가 보장하는 높은 보안 수준 때문에 이 기술은 기존의 모바일 결제 수단과의 차별성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핸드폰에서 직접 온라인 쇼핑몰의 제품을 구매하는 등 새로운 비즈니스를 출현시켜 2007년 1조원 규모의 휴대폰·ARS 결제시장에서도 일대 변혁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ETRI 진승헌 디지털ID보안연구팀장은 “ETRI가 이번에 개발한 서비스는 사용자가 PC의 공인인증서를 핸드폰으로 전송하여 안전한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본인의 개인정보를 실시간으로 제어할 수 있기 때문에 프라이버시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ETRI는 정보통신부 선도기반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주)소프트포럼(대표 윤정수)과 공동으로 “공인인증서 기반의 콜백 URL SMS를 이용한 모바일 인터렉션 서비스 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으며 올해 말부터 기술이전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개요
ETRI는 전전자식교환기 (TDX), 디지털 이동통신시스템(CDMA)등의 정보통신 기술을 성공적으로 개발하여 우리나라가 정보통신 강국으로 진입하는데 획기적인 기여를 해 온 국내 최대의 정보통신 국책 연구 기관이다.

웹사이트: http://www.etri.re.kr

연락처

정보보호연구단 디지털ID보안연구팀장 진승헌 042-860-1254
홍보실 김기현 042-860-3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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