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이기태 사장, ITU에서 세계통신업계 리더들과 정보통신기술의 미래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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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코스피 005930
2006-12-04 11:23
서울--(뉴스와이어)--와이브로(WiBro·모바일 와이맥스)와 4G 기술 등을 통해 차세대 통신 기술을 선도해 온 삼성전자가 IT산업의 미래를 전망하고 이에 대한 삼성의 비전과 전략을 공개했다.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이기태 사장은 4일 홍콩에서 개최된 ‘ITU 텔레콤 월드 2006’의 핵심 행사인 「CEO 라운드테이블」에 기조연사 및 토론자로 참석했다.

‘리더십과 혁신’을 주제로 열린 CEO 라운드테이블 기조연설을 통해 이기태 사장은 “삼성전자가 추구하는 차세대 혁신은 정보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기술, 나아가 사람의 마음과 마음을 이어 주는 기술”이라고 밝혔다.

CEO라운드테이블에는 이기태 사장을 비롯, 에드워드 젠더 모토로라 회장, 나카무라 마사오 NTT도코모 사장, 야노 카오루 NEC 사장, 산지부 아후자 오렌지 사장, 파트리샤 루소 루슨트테크놀로지 회장, 칼 헨릭 스반베르그 에릭슨 사장 등 세계 통신업계의 리더 7명이 참석했다.

이 사장은 차세대 혁신을 향한 삼성전자의 노력에 대해 “사용자들이 시간적·공간적 제약을 받지 않고 저렴하고 풍부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연구한 결과 와이브로가 탄생했고 같은 맥락에서 4G 기술도 준비 중”이라면서 “이러한 기술과 사람들의 욕구가 만나는 접점이 바로 휴대폰이며, 그 휴대폰에 세상을 담는다는 ‘내 손 안에 큰 세상’을 실현하기 위해 뛰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사장은 특히, “IT산업의 메가트렌드는 통신과 방송, 유선과 무선 등이 하나되는 「서비스 컨버전스」, All-IP기반의 차세대 네트워크 망이 구축되는 「네트워크 컨버전스」, 모든 기기들이 올인원 단말로 통합되는 「디바이스 컨버전스」”라면서 “컨버전스 트렌드의 핵심 기술인 모빌리티, IP, 브로드밴드 기술이 결합된 와이브로는 모바일 브로드밴드 시대에 가장 적합한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휴대폰의 비전에 대해서는 “향후 휴대폰은 언제 어디서나 어떤 기기와도 접속이 가능한 유비쿼터스 시대의 허브(Hub)로 부상해 음성, 데이터, 영상은 물론 카메라, TV, 신용카드, 건강관리까지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담을 것”이라면서 “‘내 손 안에 큰 세상’을 모토로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해 관련 산업과 인류의 삶을 향상시키는 것이 삼성전자의 비전이자 목표”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포럼장을 가득 메운 청중들을 향해 “쌀로 밥만 짓는 것이 아니라 1만가지 이상 음식을 만들듯 휴대폰으로 통화만 하는 것이 아니다”면서 “재료가 무엇이냐 보다는 누가 어떤 생각으로 만드느냐가 중요한 것처럼 창조적 마인드로 무장하면 휴대폰 분야에서 혁신 제품, 블루오션 제품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해 박수를 받았다.

이는 휴대폰 시장의 경쟁이 점점 치열해 지면서 ‘레드오션’으로 전락했다는 일부 시각과 달리 앞으로 삼성전자가 휴대폰을 기반으로 끊임없이 첨단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임을 예고한 것이다.

또, 미래 비전에 대해 “누구도 가 보지 않은 길에 대해서는 아무도 속단할 수 없다”면서 “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것이며 창조적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 성공할 것”이라고 방향을 제시했다.

이기태 사장은 2003년 스웨스 제네바에서 열린 ‘ITU텔레콤 월드 2003’에도 기조연설자로 나서 3G 서비스의 중요성과 투자 확대 등을 강조한 바 있다.

삼성전자 개요
삼성전자는 반도체, 통신, 디지털 미디어와 디지털 컨버전스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리더다. 삼성전자는 디지털 어플라이언스 부문, 디지털 미디어 부문, LCD 부분, 반도체 부문, 통신 네트워크 부문 등 5개 부문으로 이뤄져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인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디지털 TV, 메모리 반도체, OLED, TFT-LCD 분야에서 세계 선두 주자다.

웹사이트: http://www.samsung.com/s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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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홍보팀 송평관 02-727-7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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