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미래의 최고 기상예보관을 양성한다

서울--(뉴스와이어)--기상청(청장 이만기)은 예보를 담당하고 있는 실무자를 대상으로 전문성을 갖춘 우수한 예보관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예보관 과정을 위해 올해에도 전국 일선 기상대에서 16명을 선발해 지난 2개월간 사이버교육을 마치고 12월 4일부터 6개월간의 집합교육을 시작한다.

정확한 일기예보를 위해서는 관측망 확충, 수치예보 모델 성능 향상 등과 같은 인프라 발전과 더불어 예보를 최종 결정하는 예보관의 높은 전문성이 요구된다. 대기과학에 대한 이론과 예보 실무 경험을 배양하기 위한 이 과정은 국내 유일의 예보관 전문 교육과정으로 기상청은 지금까지 8기 과정을 통해 127명의 예보관과정 수료자를 배출하여 본청 및 소속기관 예보 부서에 배치해 예보관의 전문성을 높여 재해 예방을 위한 인력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이번 예보관과정에 입소한 16명(남 13, 여 3)의 교육생은 6개월간의 장기 집합교육을 앞두고 4일부터 2박 3일간 경북 문경새재, 주흘산, 조령산 등 백두대간 일원에서 예보관으로서 강한 정신력과 체력을 배양하기 위한 극기훈련을 받고, 변화가 심해 예보 실무에 어려움이 많은 험준한 산악지역의 날씨를 현장에서 체험한다.

웹사이트: http://www.kma.go.kr

연락처

기상교육담당관실 과장 박관영 (02) 2181-0472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