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과학기술부(부총리 오명)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허영섭)는 자동차 프레스용 설비를 개발한 현대자동차(주) 오승재(吳承宰) 부장과 유·무선 통신서비스를 개발한 (주)티아이스퀘어 이길수(李吉秀) 대표이사를「이달의 엔지니어상」12월 수상자로 선정하였다.

대기업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현대자동차(주)의 오승재 부장은 자동차 바디부품 성형용 고속 프레스 ‘LCFT’를 개발·적용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여 이달의 엔지니어상 12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장치는 자동차 바디로 사용할 소재를 성형 프레스내로 옮기거나 꺼내는 장치로 현대자동차가 신기술 개발을 통한 생산방식 혁신 사업으로 선정하여 오 부장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성공시킨 장치다.

기존의 로다/언로다 프레스라인에 비해 시스템이 단순하여 금형설계 및 제작이 편하고, 이송 속도도 2배 이상 빨라 기존보다 60% 향상된 분당 12개의 부품을 이송할 수 있다. 또한, 정밀한 위치제어 기능을 갖고 있어 프레스 라인 이송장치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 받고 있다.

2001년 개발에 착수 하였으나, 프레스 슬라이드가 상·하 동작을 하는 동안 제품을 투입하고 취출하는 시스템 구성 방법이 세계적으로 적용한 예가 없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먼저 프레스와 이송장치간 고속 동기제어 기술이 필요 하였으며, 가동중 정전 및 케이블 단락에 따른 장비와 금형간 충돌방지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았다.

이에, 오 부장은 1년이상 다양한 응용 기술을 연구하여, 리니어 모타이중화 구조 및 UPS(Uninterrupted Power Supply; 정전 대비용 보조전원) 응용기술 등을 적용하여 세계 최초로 LCFT 프레스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프레스 이송장치 부분에서 기술적 우위를 선점하게 되어 세계 동종 경쟁 업체보다 상대적으로 기술 우위를 선점 할 수 있었다.

현대자동차는 LCFT 프레스를 적용하여 년간 7억여원의 생산성 향상과 공정 라인당 60억원에 이르는 수입대체 효과를 기대 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외에도 단복동 겸용 프레스 개발로 다양한 금형 생산을 가능하게 하였고, 기존의 프레스 공정 자동화 설비를 교체함에 있어서 범용 설비인 로봇으로 대체하여 투자 비용을 낮추고 공정 효율을 높였다.

중소기업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주)티아이스퀘어의 이길수 대표는 20여년간 정보통신 업무를 담당해온 엔지니어로서

최근, 유·무선 전화 발신중 착신 연결음을 발신자의 서비스 음원으로 자동 설정하는 캐치뮤직 통신서비스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통신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달의 엔지니어상 12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대표가 개발한 시스템은 유·무선 통신망에서 발신자가 통화연결음 청취중에 발신 단말기의 전화번호 버튼를 이용하여 통화연결음, 벨소리, 노래방, MOD(Music on demand) 및 VOD(Video on demand) 등을 자신의 통신기기로 자동 설정하거나 상대방에게 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제품의 경우 통화연결음 서비스에 가입하거나 해당 서비스 음원을 변경하려면 서비스 제공 사업자의 홈페이지, 무선인터넷 또는 ARS에 접속하여 서비스 가입 또는 서비스 음원을 설정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며, 착신자의 음원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이외에도 컬러링 서비스로 알려져 있는 통화연결음 시스템(PRBT:Personal Ring Back Tone System)을 2003년 초부터 싱가포르 싱텔, 태국 DTAC, 말레시아 Celcom, 중국 차이나유니콤 등에 구축함으로써 지금까지 20억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또한, 유럽, 북미 등으로도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들 지역이 통화연결음 서비스가 초기 단계임을 감안할 때 향후 많은 수출이 예상되고 있다.

현재 이 대표는 전화 발신중 링백톤 대체음을 이용하여 다른 부가 서비스의 음원을 변경하는 방법 및 장치 등 2건의 국내 특허를 가지고 있고, 15건의 국내외 출원 실적을 가지고 있다.

「이달의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에서 기술혁신을 통하여 국가경쟁력 및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우수 엔지니어를 발굴·포상하여 산업기술 인력의 자긍심을 제고하고 현장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하여 2002년 7월부터 시상해오고 있으며,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엔지니어 각 1인을 선정, 과학기술부 부총리상과 트로피, 포상금 1,000만원을 수여하고 있다.

시상식은 12월 22일(수)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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