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2007학년도부터 인문·자연 자율전공학부 신설

경산--(뉴스와이어)--4일 영남대(총장 우동기)는 ‘인문자율전공학부’ 및 ‘자연자율전공학부’ 신설, 중국언어문화학부의 독립학부로 승격 등을 골자로 하는 2007학년도 정시 모집요강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영남대는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인터넷(www.yu.ac.kr)으로 실시되는 신입생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2007학년도 정시모집 전형을 본격 개시한다.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영남대는 2007학년도에서도 ‘가’군과 ‘다’군으로 분할 모집한다.

‘가’군에서는 학생부와 수능시험성적 등을 반영해 일반학생 1,713명과 체육특기자 39명 등 총 1,752명을 선발한다. ‘다’군에서는 100% 수능시험성적만으로 사범대학과 예체능계열을 제외한 전 계열에서 일반학생 1,376명을 선발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반영 영역도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3+1 체제’를 유지한다. 단, 의예과 및 약학부는 수리‘가’형과 과학탐구를 지정영역으로 하며, 예·체능계열 지원자의 경우에는 언어/외국어 중 1과목, 탐구 1과목 수능성적을 반영하는 ‘1+1 체제’가 적용된다.

교차지원 역시 허용되지만, 선택영역에 대한 가산점은 전년도에 비해 강화된다. 즉, 수리 ‘가’형 응시자 또는 과학탐구영역 응시자가 이과대학과 공과대학, 수학교육과, 섬유패션학부(첨단유기소재), 생명공학부, 전자정보공학부, 자연자율전공학부에 지원할 경우에는 각각 10%와 5%의 가산점이 주어진다.

한편 학생들의 전공 선택 폭을 넓히고 학업성취도를 높이자는 취지에서 신설된 인문자율전공학부와 자연자율전공학부에서는 이번 정시모집을 통해 각각 146명과 76명씩을 선발한다. 자율전공학부 신입생들에게는 1년 동안 교양교육, 정보화 및 외국어교육을 통해 기초수학능력을 함양하고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전공을 충분히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2학년 진학 시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전공을 선택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즉 인문자율전공학부 입학생은 문과대학, 법과대학, 정치행정대학, 상경대학, 식품산업경영학과, 중국언어문화학부 중에서, 자연자율전공학부 입학생은 이과대학, 공과대학(신소재공학부, 디스플레이화학공학부 제외), 자연자원대학(식품산업경영학과 제외), 가족주거학과, 식품영양학과, 섬유패션학부(첨단유기소재), 생명공학부 중에서 전공을 선택할 수 있게 돼 전공만족도와 동시에 학업성과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영남대는 문과대학에 속해 있었던 중국언어문화학부를 2007학년도부터 단과대학과 동일한 지위의 독립학부로 격상시키는 동시에 중국어통·번역전공을 지역대학 최초로 개설했다. 모집정원도 135명으로 확대했는데, 이번 정시모집에서는 총 84명을 선발한다. 영남대는 향후 중국언어문화학부를 ‘전방위 중국전문가 육성’ 정책의 거점으로 삼아 보다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대학특성화를 추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웹사이트: http://www.yu.ac.kr

연락처

영남대학교 비서홍보팀 변점식 팀장 053-810-1011
영남대학교 비서홍보팀 이원영 053-810-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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