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품질관리원, 유사석유제품 추방 대국민 결의대회
이를 위해 한국석유품질관리원(이사장 김기호)은 제 2회 에너지 위크를 맞아 오는 12월 6일(수)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산업자원부와 공동으로'유사석유제품 추방 대국민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정부와 각 자치단체, 경찰 등의 유관기관과 정유사, 주유소 등의 판매업소, 소비자단체 등 민, 산, 관의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참석자들은 유사석유제품 추방을 위해 앞으로 유사석유제품을 만들지 않고, 판매하지 않으며, 사용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유통방지선언문을 채택하고, 유사석유제품 추방 운동에 앞장 설 것을 결의할 예정이다.
또한 업계관계자들은 유사석유제품의 원료인 용제의 부정유통을 근절하자는 취지의 행동강령을 선언하고 내부 자정운동을 벌여 나갈 것을 다짐한다.
대회에 앞서서는 그 동안 유사석유제품 추방에 전력을 다해온 유공자들에 대한 포상이, 대회 이후에는 유사석유제품 근절 대책 수립을 위한 유관기관 회의 및 경찰의 단속사례, 자동차 피해사례에 대한 주제발표 등이 잇따라 열릴 예정이다.
특히 유관기관들은 대책회의에서 용제에 교통세를 부과하고 사용자의 처벌을 마련하기 위한 관련법의 개정과 용제의 불법 유통 추적을 강화하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한편 솔벤트와 톨루엔 등 교통세가 부과되지 않는 산업용 용제를 원료로 불법 제조된 유사석유제품이 지난해에만 약 670만 배럴 유통되면서 1조 원 가량의 세수 손실을 가져 온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유사휘발유는 인화성이 강한 특성으로 전국에서 차량 화재와 폭발 사고가 잇따랐고, 연비저하와 차량 훼손 등의 소비자피해와 환경오염 등의 보이지 않는 피해를 양산하고 있다.
관리원과 산자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유사석유제품 유통근절을 위해 경찰·국세청 등 관계기관이 행정적·법적 수단을 총 대응해 나간다는 결연한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다.
※ 에너지 위크 : 에너지와 관련 이슈에 대한 현안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산업자원부가 지난해부터 지정 운영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12월 4일부터 6일까지 지정돼 유사석유제품 추방대회와 국제 심포지움, 논문경진대회 등의 행사가 열린다.
2006 유사석유제품 추방 결의대회 주제발표 등 행사 안내
일시 : 2006. 12.6(수) 오전 10:30~ 15:00
장소 : 서울교육문화회관 거문고홀
행사 시간표
○ 축하 공연 (10:30~11:00)
1부 본 행사(11:00~12:00)
○ 영상물 상영
○ 개회
○ 국민의례
○ 대회사
○ 유공자 포상
○ 감사패 증정
○ 치사
○ 유사석유 추방 결의 대회
- 원료부정유통 근절 행동강령 선포
- 3不 운동 공동선언문 선포
○ 폐회
유사석유제품 유관기관 대책회의 (12:30~)
2부 주제발표(13:30~15:00)
○ 주제1 : 유사석유제품 유통행위 단속 사례
○ 주제 2 : 유사석유제품 유통실태 및 근절대책
○ 주제 3 : 유사석유 사용으로 인한 자동차 폐해
부대행사
○ 유사석유제품 폐해 홍보 전시회
웹사이트: http://www.kpqi.or.kr
연락처
한국석유품질관리원 전략기획팀 031-789-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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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7월 25일 1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