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이기대일원 중금속 오염여부 검사결과
지난 9월 27일 이기대 동생말 지구 산책로 3곳과 (구)동국제강슬래그 매립지내 도로 공사장 1곳의 폐슬래그를 채취, 토양오염공정 시험방법에 따라 구리 등 4개 항목에 대하여 검사한 결과 모두 토양오염우려기준 이하로 나타났다.
또한 10월 20일 폐광산과 주변 지역에서 수질시료 4개도 분석한 결과 수질기준치 이하로 판명되었다.
검사결과 토양은 “나“ 지역(토양오염우려기준 구리 200mg/kg, 카드뮴 12mg/kg, 납 400mg/kg, 6가크롬 12mg/kg) 기준보다 모두 낮게 나타났으며, 이기대 산책로 3곳에서 카드뮴 1.105~3.035 mg/kg, 구리 1.340~10.715 mg/kg, 납 0~16.75 mg/kg, 6가크롬은 모두 “불검출”로 기준치 보다 낮게 나왔다.
아울러 섭자리 매립지내 도로공사장에서도 카드뮴 9.110 mg/kg, 구리 0.580 mg/kg으로 기준치에는 크게 못미치는 농도를 보였다.
이와함께, 수질에 있어서도 폐광 2갱구는 갱내 침출수 환경기준은 없으나, 조사결과 구리는 0.092 mg/L로 먹는물(기준치 1mg/L) 기준보다 낮은 농도를 보였으며, 해녀막사 앞 샘터에는 카드뮴이 검출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그동안 이기대지역 주민들이 우려했던 중금속 오염에 대한 걱정을 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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