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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코스피 002270
2006-12-05 09:53
서울--(뉴스와이어)--현재 국내 가공유지산업계 시장점유율 1위인 롯데삼강은 최근 트랜스지방 저감 유지 매출 실적 상승에 재미를 보고 있다. 롯데삼강 관계자는 “현재 저 트랜스지방 유지류는 롯데삼강 유지류 매출 가운데 80%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2005년 300억 원대의 매출 규모에서 2006년 말 1천억 원대의 매출을 예상해 3배 이상의 매출증가를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천안 신공장을 완공하고 1300억 원의 자본을 투자해 트랜스지방 저감 유지 생산 공장을 마련하고 본격 생산에 들어간 롯데삼강은 최근 업계의 관심에 고무된 상태다. 롯데삼강 유지사업부 담당자는 “트랜스지방 저감 유지류 사업을 본격화한 것은 약 2년 정도지만,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최근 업계의 움직임이나 관련 정책의 뒷받침을 볼 때 그 수요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롯데삼강 유지사업부는 새로운 고객을 찾기보다는 기존 고객들에게 최근의 웰빙 트렌드, 건강한 식자재 문화 보급, 특히 어린이 식생활 개선 등의 메시지를 함께 전달하는 홍보활동을 꾸준히 계속해 왔다. 또한 기존 제품을 트랜스지방 저감유지로 교체하는 방법으로 트랜스지방 저감 유지류 매출을 증가시켰다. 그 결과 현재 판매 중인 제품 중 약 80%이상이 트랜스지방이 저감된 제품이다.

롯데삼강의 트랜스지방 함량 저감화는 제품별로 차이가 있으나 미국 제로(0)표시규격인 serving size당 0.5g 이하 수준을 목표로 진행해 왔고 현재 0.3g 수준까지 낮추었다.

롯데삼강 유지연구개발실 양시철 부장은“트랜스지방이 적어지면 맛이 떨어진다는 우려 때문에 맛과 식감 유지에 중점을 두었다”며“기술의 핵심은 바로 최적의 원료 유지개발과 이의 조합에 있으며, 마가린의 경우 다양한 맛을 내는 기술이 이미 확보되어 있기 때문에 트랜스지방이 적어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나라는 봄/여름/가을/겨울 4계절 온도 및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계절별로 제품을 배합해야 되는데, 많게는 6종류의 저 트랜스지방을 개발해야 하고 이를 운영·유지하는 일이 가장 어려운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유지업계의 트랜스지방 저감화 노력 돋보여

유지산업계의 트랜스지방 저감 노력은 대규모 설비 및 기술 투자로 활발히 이루어 지고 있다. CJ는 지난 11월 30일 효소공법을 활용해 트랜스지방 함량을 1% 수준으로 낮출 수 있는 가공기술을 선보였다. CJ는 2002년부터 저 트랜스지방 연구개발을 진행해 왔으며, 이 기술은 미국 종합소재식품회사 ADM, 스웨덴 유지가공회사 칼샴, 다국적 종합식품 기업인 네슬레 등에 이어 4번째로 개발되었다. CJ 관계자는 “효소공법을 이용한 경화유로 튀김을 하면 트랜스지방은 줄이되 맛은 좋게 유지할 수 있다”며“제과, 제빵 등 국내 가공식품 업체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종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롯데제과, 파리크라상, 해태제과 등 제과·제빵 업계에서도 유지생산업체들과 공동으로 각각의 제품에 맞는 저 트랜스지방 제품을 개발해 이를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이러한 업계의 움직임은 향후 타 경쟁사에게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부가 내년 12월부터 시행하는 트랜스지방 함량 표기 역시 업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트랜스지방 권장량은 1일 2g으로 트랜스지방 함량 표기가 의무화된 외국의 경우, 대부분의 가공식품들은 트랜스지방 0g을 목표로 한다. 그러나 절대적 의미의 0g은 불가능해, 각 나라마다 0g의 표기에 대해 법적 허가치를 규정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트랜스지방 함량 0.5g 이하는 0g으로 표기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우리나라는 아직 이러한 허가치가 규정되어 있지 않는 상태로 내년 12월 트랜스지방 함량 표시가 실시 되기 전에 그 기준치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웹사이트: http://www.lottefood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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