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러시아에서 원유운반선 2척 등 6척 약 6억 달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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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코스피 042660
2006-12-05 10:01
서울--(뉴스와이어)--대우조선해양이 2척의 원유운반선 등 총 6척의 선박을 약 6억 달러에 수주하며 올해 영업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대우조선해양(대표 남상태, www.dsme.co.kr)은 최근 러시아의 소브콤플로트(Sovcomflot)사, 라이베리아 선사, 그리고 노르웨이의 라이프 회그(Leif Hoegh & Co. Limited.)사로부터 157,000 DWT급 원유운반선, 317,000 DWT급 초대형 유조선, 6,000대급 자동차운반선을 각각 2척씩 수주했다.

이들 선박의 총 가격은 약 6억 달러에 달하며, 대우조선해양은 이들 선박을 2011년 1월까지 모두 인도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한 선박들은 최근 선가 상승이 반영된 좋은 가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부 알려진 바와는 달리 수주선가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어, 대우조선해양이 이번에 수주한 선박들도 선가 상승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선박사업본부장 고재호 전무는 “LNG선과 고가의 해양플랜트 등 고부가가 제품을 중심으로 사상 최대 규모인 110억 달러의 수주고를 올렸다”며 “내년에도 3년 이상의 안정적인 수주 잔량을 바탕으로 질과 양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이 라이프 회그사로부터 수주한 6,000대급 자동차운반선은 길이 199.9미터, 폭 32.26미터, 깊이 32.59미터로 자동차 6,000대를 실을 수 있는 선박이며 20.5노트(시속 37.4Km)로 운항된다.

대우조선해양은 12척의 자동차운반선의 수주잔량을 가지고 있으면 이중 7척이 세계에서 가장 큰 8,000대급으로 자동차운반선의 대형화를 이끌고 있다. 또 초대형유조선의 경우도 무려 86척을 성공적으로 인도했고 현재 27척의 수주잔량을 보유해 세계 최고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총 48척 약 110억 달러 상당의 선박과 해양플랜트를 수주해 올해 목표 100억 달러를 무난히 넘어섰다.

대우조선해양 개요
1973년 10월 한반도 동남쪽 거제도 옥포만에서 기공해 1981년에 준공한 대우조선해양은 각종 선박과 해양플랜트, 시추선, 부유식 원유생산설비, 잠수함, 구축함 등을 건조하는 세계 초일류 조선해양전문기업이다. 400만㎡의 넓은 부지 위에 세계 최대 1백만톤급 도크와 900톤 골리앗 크레인 등의 최적 설비로 기술개발을 거듭해, 고기술 선박 건조에 탁월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IT기술을 기반으로 체계화 된 선박건조기술과 고난도 해양플랫폼 건조능력, 대형 플랜트 프로젝트 관리능력, 전투잠수함과 구축함을 건조하는 높은 기술력을 고루 갖춰, 모든 종류의 조선 해양 제품을 최상의 품질로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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