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명품 G마크인증업체의 매출액 및 경영실태, 출하행태를 조사ㆍ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마케팅 전략을 수립,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전력투구하기로 했다.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명품 G마크인증업체의 총매출액은 6,460억원으로 지난해대비 2,752억원이 증가했으며, 총매출액 중 G마크매출액은 3,328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명품 G마크인증업체의 올해 순소득은 지난해 비해 5,210억원이 증가해 불황속에서도 G마크의 브랜드 효과가 인증업체 소득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품목별로는 축산물 매출액이 크게 늘어났으며 과일 및 경기미 생산업체가 우수한 실적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업체별로는 도드람식품, 송산농협, 수원축협 등의 경영실적이 뛰어났다.
특히 축산물의 경우 미국산 쇠고기 수입금지로 인해 쇠고기의 소비감소에도 불구하고 국내산 한우가격은 상승하여 경영실적이 좋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러한 명품 G마크 농특산물의 매출액 확대는 농협을 통한 계통출하뿐만 아니라 대형할인매장, 도매시장, 직거래, 백화점 등 다양한 거래처 확보에 힘입은 바 크다. 이는 G마크가 명품 농특산물 브랜드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경기도는 이를 바탕으로 명품 농특산물 G마크 브랜드의 명성을 더욱더 공고히 하기 위해 내년부터 참신하고 다양한 정책을 통한 공세적인 농산물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도는 한미 FTA, DDA협상 등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2007년에는 8개 사업을 선정,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 마케팅의 기본방향이 경기농산물의 고품질과 안전성을 강조한 수비형 마케팅이었다면, 내년부터는 안전성에 ‘브랜드 파워’를 덧붙여 공세적 마케팅에 나서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수립해 놓고 있다. 이와 관련 경기도는 이미 지난 9월말 농산유통과에 농산물마케팅담당을 신설하여 조직을 정비해 놓은 상태다.
2007년 마케팅 전략 중 눈길을 끄는 것은 종전에 시도 되지 않았던 다양한 종류의 판촉수단이 동원된다는 점이다. 시ㆍ군 축제 등과 연계한 ‘지역마케팅’, 홈쇼핑ㆍ전자상거래 업체와 제휴를 맺고 펼치는 ‘안방마케팅’, 경기농산물 명품브랜드전 개최를 통한 ‘대형유통마케팅’ 등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모두 동원한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시ㆍ군의 농산물마케팅 담당공무원과 농협 등 생산 및 유통관련 단체들과 함께 마케팅 워크숍을 개최, 전문가 초청강연과 토론 등으로 마케팅 전략을 공유하고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며, 공동브랜드의 개발과 홍보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이러한 경기농산물의 마케팅 전략은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광역브랜드 1호인 햇사레(이천, 여주, 양평, 충북 음성 지역의 공동브랜드) 복숭아의 경우 ’02년 출시 이후 매년 두 자리 수 매출성장을 거듭하고 있고, 잎맞춤(안산, 평택, 화성, 안성지역의 공동브랜드) 포도와 배는 시중 가격보다 2천원 정도 높은 가격(5kg 기준)에 거래되고 있다.
경기도의 내년 전략품목은 전국적 경쟁력이 검증된 개성인삼과 장단 콩 등, 종전보다 업그레이드된 다양하고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이들 품목의 활성화를 노린다는 게 경기도의 계획이다. 이미 검증된 고품질에 명품 농특산물 G마크의 브랜드 파워를 더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경기도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G마크: G마크는 전문기관에서 유해물질 잔류검사, 소비자단체의 생산현장 방문 및 모니터링을 통해 품질-안전성을 검증받은 농산물에 경기도지사가 부여하는 마크다. 마크가 부여된 후에도 농특산물의 특성에 따라 관계기관과 소비자보호단체가 함께 1년마다 정기적인 평가가 이뤄질 정도로 엄격한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현재 환경친화품목 37개, 전통식품 9개, 일반품목 43개 등 총 89개 품목이 G마크 인증을 받았다.
웹사이트: http://www.gg.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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