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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14 11:28
서울--(뉴스와이어)--SK그룹이 범 그룹 차원에서 대부분의 임직원이 참여해서 진행하고 있는 자원봉사 활동 등과는 별도로 이웃돕기를 위해 총 90억원을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SK는 이중 70억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으로 전달하고, 임직원들과 계열사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여 모은 20억원 상당의 물품을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전달하고 있다.

SK가 이렇게 그룹 차원의 대대적인 자원봉사 활동과는 별도로 50억 수준이던 이웃돕기 성금을 70억으로 늘려 기탁하게 된 것은 최태원 SK 회장이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이 더 커진 이웃을 위한『함께하는 경영』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자”고 당부한데 따른 것이다.

최태원 SK(주)회장은 지난주 있었던 수펙스추구협의회에서“경기침체로 더 큰 아픔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어려움을 함께 해야 한다”고 말한뒤,“기업은 사회의 사랑과 지원으로 성장하는 기업시민이기 때문에 더 적극적인 자원봉사 활동이 필요하다”고 제안했었다.

SK는 70억원의 성금을 내는 것 외에 지난 10일 최태원 SK㈜ 회장을 비롯한 계열사 CEO들이 참여한‘사랑의 바자회’행사 수익금 전액을 결식 아동돕기에 사용키로 하는 등 20억원 상당의 물품을 별도로 지원했다.

SK는 이 같은 성금 및 물품 지원과는 별도로 범 그룹 차원에서‘2004사랑나누기 기쁨더하기’라는 주제로 지난달 중순부터 연말까지 관계사별로 별도의 프로그램을 만들어 자원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각 계열사의‘SK자원봉사단’은 소외받고 있는 소년소녀가장, 장애청소년, 무의탁노인들을 찾아가 급식보조, 노후시설 정비, 의료진료, 이동목욕서비스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SK는 이러한 임직원들의 자원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고객 및 임직원들이 갖고 있는 SK텔레콤 레인보우 포인트나 SK㈜의 캐쉬백 포인트를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1004나눔’캠페인도 아울러 전개하고 있다.

또한 SK는 지난 2일부터 종로사옥 본사 1층을 비롯한 각 계열사 주요 사업장에 구세군 자선냄비를 설치해 임직원들과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모금활동을 벌이고 있는데 전액 구세군 본부로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SK는 지난 2001년에는 30억, 2002년과 지난해에는 50억원씩의 이웃돕기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각각 기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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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준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