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산업통상진흥원, 파리 인터셀렉션 참가 160만불 계약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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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진흥원
2006-12-05 11:21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와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 대표이사 권오남)의 서울패션센터는 지난 11월 7일부터 9일까지 파리 노드 빌뺑트(Nord Villepinte) Hall 1, Hall 2에서 개최된 의류패션 전문전시회 인터셀렉션(Interselction)에 의류 및 패션액세서리업체 6개사의 참가를 지원하여, 160만불의 수주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인터셀렉션은 1979년부터 1년에 2회씩(5월, 11월) 개최되어온 패션전문전시회로, 대형유통체인 바이어, 도소매전문바이어 등 구매력이 큰 대형바이어들의 방문이 많은 특징을 가진 전시회로서 의류전문바이어들 사이에서는 정평이 나있는 행사이다. 금번 행사에는 총 350개의 전시 업체가 참가하였는데, 전시업체의 46%가 프랑스 업체, 동유럽을 포함한 유럽업체가 22.5%, 지중해연안국가가 14%, 유럽 외 국가가 17.5%를 차지하였으며, 복종별로는 여성복이 61%로 가장 높은 분포를 나타냈고 패션액세서리, 남성복, 주니어, 아동복의 순으로 분포되었다.

인터셀렉션은 특히 타 전시회와 달리 '07 S/S(Up date), 07/08 F/W(Long Term), 06/07 F/W(Re-assortment&Cocktail) 세 개의 시즌을 망라하는 전시회로, 보다 다양해진 바이어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었으며, Hall 2에서는 패션소싱전시회인 Fatex가 동시에 개최되어 양 전시회간 시너지 효과를 냈다. 전시회뿐 아니라, 행사기간 동안 1일 2회의 패션쇼가 개최되었는데, 전시회에 참가한 업체의 브랜드패션쇼와 패션트렌드를 제시하는 트렌드패션쇼로 구성되어 전시업체 및 바이어들의 발길을 끌었으며, 전시장 입구에서는 2007 S/S 시즌과 07/08 F/W 시즌 트렌드를 제안하는 트렌드포럼관을 운영하였는데, 포럼관에 전시되는 모든 아이템은 전시업체의 샘플로 구성되어 포럼관에 선정된 업체는 매우 효과적인 제품홍보의 기회를 갖게 된다.

이번 행사에는 프랑스를 비롯한 독일, 벨기에, 스페인, 이탈리아, 영국, 네덜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스위스, 아일랜드, 포르투갈 등의 유럽국가 뿐 아니라 러시아, 캐나다, 일본 등의 국가에서 총 6,294명의 바이어가 방문하였다. 프랑스 바이어는 4,531명, 해외바이어는 1,763명으로 전년대비 해외바이어의 수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바이어로는 프랑스의 Camaieu, Celio, Promod, Etam, Pimkie 등과 같은 대형체인스토어 및 Morgan, Naf Naf, Alain Manoukian, New Man, BCBG Max Azria 등의 패션브랜드, Galeries Lafayette, Le Printemps, Le Bon Marche 등의 유명백화점, 3 Suisses, Le Roudoute 등의 통신판매사, Carrefour, Monoprix, Auchan 등의 하이퍼마켓 바이어들이 방문하였다.

서울패션센터의 지원으로 참가한 국내업체 6개사는 각각 Hall 1의 Outerwear sector에 1개사, 액세서리 sector에 2개사, Fabric sector에 1개사가 위치했으며, Hall 2의 Young fashion sector에 2개사가 참가했다. Outerwear 섹터에 참가한 마이룩(대표: 양무용)는 인조스웨이드 및 인조모피 등을 사용한 아우터웨어 아이템 전문업체로, 미주 및 유럽시장에 수출을 해왔으며 금번 인터셀렉션에는 첫 참가하여 좋은 품질과 가격경쟁력으로 유럽 내의 대형통신판매업체인 Le Redoute 및 대형브랜드 Rodier, Infinitif 등과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만드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일본 및 미주를 위주로 수출을 해오고 있는 여성복업체 동주모드(대표:서상률)는 유럽시장 진출의 첫걸음으로 이번 행사에 참가하였는데, 저지 및 니트소재의 원피스 아이템을 중심으로 활발한 상담을 벌여 도매상을 위주로 한 성공적인 비즈니스가 이루어져 전시회가 종료된 후에도 바이어 사무실에서 추가적으로 상담을 하는 등 향후에도 지속적인 비즈니스가 전개될 계획에 있으며, 대나무소재 및 한지소재 등 친환경소재를 사용한 여성복라인을 전시한 오수(대표:범서희)는 특화된 소재와 여성스런 스타일의 트렌디한 제품으로 관심을 끌었다.

오늘날 유럽시장은 도시형대형체인스토어와 하이퍼마켓, 유명백화점 등 대형리테일러들의 시장점유율 증가 추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고, 가격경쟁력과 함께 최신트렌드를 반영하는 Fast fashion으로 소비자에 어필하는 브랜드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이들은 인터셀렉션의 주요바이어로 끊임없이 새로운 스타일과 좋은 가격의 제품을 찾고 있는 상황으로,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갖춘 특화된 아이템으로 국내패션업체가 유럽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서울패션센터는 향후에도 전시회 성격에 적합한 우수한 의류패션업체의 참가를 지원할 계획에 있다.

서울경제진흥원 개요
서울경제진흥원은 서울특별시 중소기업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영 여건 개선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중소기업 진흥에 관한 법률 동법 시행령 및 서울경제진흥원 설립운영조례에 따라 설립됐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좋은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성장에 기여하는 중추 기관으로 서울 경제와 함께 20년간 꾸준히 성장해왔다. SBA가 추진하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그리고 산업 활성화 프로그램의 핵심 목표는 지속 가능한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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