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모금회, ‘2006 행복한 겨울 만들기’

서울--(뉴스와이어)--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빈곤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위한 ‘2006 행복한 겨울 만들기’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행복한 겨울 만들기’는 쌀, 김치, 집고치기, 난방비와 생계비, 의료비 등 21만여 빈곤가구 및 사회복지시설에 총481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김치, 쌀 등 먹거리를 지원하는 ‘따뜻한 밥상 만들기’, 난방비를 지원하는 ‘뜨끈뜨끈 아랫목 지피기’, 빈곤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랑의 집고치기’, 생계 및 의료비를 지원하는 ‘저소득 가정 생계·의료비 지원사업’, 재가복지 서비스 차량 지원 등으로 이루어진다.

12월5일 현재 현대기아차 1백억원, 우리은행 3억원 등의 기부에 힘입어 12월1일 시작한 희망2007이웃사랑캠페인 모금액은 112억원으로, 사랑의 체감 온도 7.3도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7억2천만원이었다.

사랑의 쌀 전달식 (1만2천 포대 전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2월6일(수) 오전 10시 양재동 농협 양곡 유통센터에서 2006 저소득 가정 ‘사랑의 쌀 나누기’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의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소년소녀 가장 등 월동준비가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에 1만2천여 포대의 쌀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 1만2천여 빈곤가구에 세대 당 20Kg 쌀 1포를 지원하는 이날 행사에서는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의 임·직원들로 구성된 ‘쌀 나눔 봉사대’의 발대식도 함께 가졌다. 이날 1만2천개 쌀 포대로 “사랑의 쌀”이라는 글씨를 만드는 퍼포먼스도 진행한다.

전국 16개 시·도 저소득 빈곤가정 및 생활복지시설에 지원하게 되는 이번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는 단순 지원이 아니라 현대·기아자동차그룹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사랑의 쌀’을 이웃들에게 전달, 나눔실천을 할 계획이다. 이번 쌀 지원으로 기본 의식주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는 경제적·정서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랑의 밥솥 전달

현대홈쇼핑(사장 : 홍성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오는 12월7일(목) 오전10시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을 위한 ‘사랑의 밥솥 나누기’ 전달식을 갖는다. 공동모금회의 ‘2006 행복한 겨울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현대홈쇼핑과 함께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장애인 등 저소득층에 총 1천여만원 상당의 전기밥솥 142대를 지원한다. 이날 ‘사랑의 밥솥 나누기’ 행사는 전달식 후 현대홈쇼핑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들이 참여, 각 가구에 사랑의 밥솥을 전달하고, 주민들과 먹거리를 나누는 등 따뜻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지원되는 전기밥솥은 현재 현대홈쇼핑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으로, 구룡마을 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전달식 행사에는 홍성원 현대홈쇼핑 사장, 신필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현대홈쇼핑 임직원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직원, 자원봉사자 등 130여명이 참여해 따뜻한 나눔실천을 할 계획이다.

신필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은 “경제적·정서적으로 어려운 우리 이웃들에게 추운 겨울은 참 힘든 계절이다”며 “이번 월동물품 및 먹거리 지원으로 힘들고 소외받는 이웃들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이 겨울을 지낼 수 있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이번 ‘사랑의 밥솥 나누기’ 행사에서 밥솥을 지원받는 구룡마을은 1,953세대(4.137명)가 거주하고 있는 무허가지역으로, 독거노인 및 장애인, 한부모 가정, 조손가정 등 저소득층 주민들이 주요 거주하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경제적 빈곤으로 인해 의식주 해결하기가 어렵고, 열악한 환경으로 난방문제 등 월동준비가 어려운 상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개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국민의 소중한 성금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 대한민국 대표 모금·배분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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