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당대회의 시기를 언제로 할 것인가의 문제는 당헌당규상 3월 이전에 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구체적인 날짜는 설문조사 등 의견을 들어서 결정해 나가기로 하였다. 추후에 전당대회 날짜를 정해 나갈 것이다. 전당대회를 치른다는 사실은 분명히 변할 수 없다는 사실이라는 것을 오늘 확인했다는 것을 말씀드린다.
보도에 따르면 한나라당 소속의 김용서 수원시장과 시청 간부들, 그리고 지역유지 분들이 아시안게임이 열리고 있는 카타르의 도하에 가서 여성이 나오는 술집을 찾아서 교민들에게 물었다는 보도가 있었다. 현재 도하는 아시아 각국의 선수들과 임원들이 모여서 평소에 쌓은 기량을 다투고 있는 아시아의 축제가 열리고 있는 곳이며, 이 지역의 교민들은 우리 선수단이 선전하도록 돕기 위해서 응원단을 조직하고 선수단 뒷바라지에 여념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런 곳에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과 유지들이 가서 교민들을 격려하고 돕기는 커녕 교민들에게 술집이나 문의하고 자신들의 향락이나 꾀했다는 사실은 상당히 충격적이다.
얼마 전 강재섭 대표께서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의 비윤리적 행위를 대신하여 사회봉사활동을 하신 것이 불과 며칠 전인데 바로 그 시간에 한나라당 소속의 지방자치단체장과 공무원들은 외국에 가서 향락을 일삼았다는 것은 참으로 국제적인 망신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다.
이 문제에 대해서 한나라당은 분명히 사실관계를 확인해서 국민들이 납득할만한 조치 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 다시 이 문제를 어물쩍 넘어가고,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넘어가기에는 사안 자체가 심각한 사안이라고 다시 한 번 규정하고자 한다.
이 문제를 덮기 위해서 강재섭 대표께서 또 사회봉사활동을 하시러 가실 것인지 문의하지 않을 수 없다. 제가 지난번에도 분명한 자기 윤리를 회복하지 않는 한 강재섭 대표께서는 일 년 내내 자기 당 소속 당원들 때문에 사회봉사활동을 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는데, 며칠 지나지 않아서 또 다시 이런 일이 발생했다. 한나라당의 맹성을 촉구하며 다시 한 번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명백한 조치를 취해 달라. 그리고 차제에 한나라당에 들어가서 윤리위원장을 하고 계신 인명진 목사도 윤리위원장으로서의 역할을 분명히 해야 할 것이라는 것을 분명히 강조한다.
2006년 12월 6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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