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된 남산 팔각정광장 전통과 문화의 명소로 재탄생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 푸른도시국에서는 외국인이 즐겨찾는 공간이지만 시설이 노후되어 외면을 받아왔던 남산정상 N서울타워 앞 팔각정광장을 내년 상반기까지 전통과 문화가 살아나는 새로운 명소로 산뜻하게 새 단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팔각정이 들어선 장소는 조선시대 국사당터로 국왕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공간이자 봉수대가 설치되어 있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공간이며, 많은 내·외국인들이 즐겨 찾는 N서울타워의 입구이자 앞마당이지만 바닥포장이나 주변 시설물이 노후되어 남산의 이미지를 저하시키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2005년도 리모델링을 실시한 N서울타워와 연계한 문화와 전망의 장으로 재편하여 관광 명소화하기 위해 기존 노후된 고압블럭포장을 중후한 느낌이 드는 전돌, 장대석, 화강석 블럭으로 새롭게 깔고, 광장주변 그늘이 우거질 수 있도록 느티나무 등 큰나무를 새롭게 심고, 팔각정 앞쪽으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다목적 야외무대를 설치하게 된다.

이외에도 현재 광장쪽에서 팔각정으로 계단을 오른 뒤 다시 계단을 내려서서 접근해야하는 봉수대를 계단 오른편에 목재데크를 조성해 곧바로 접근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전망이 좋으나 방치되다시피 했던 경찰 남산파견대 위쪽 공간에도 목재데크와 휀스를 조성해 포토아일랜드 기능을 하는 멋진 전망대를 만들게 된다.

1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하는 이 사업은 지난 달부터 공사에 들어가 내년 4월말까지 공사를 마감할 예정이어서, 내년 봄부터는 한결 산뜻한 남산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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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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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푸른도시국 공원과 공원관리팀장 김인숙 02-3707-9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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