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남산 목재휀스 일부구간 생울타리로 변경시행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 푸른도시국에서는 내년까지 추진예정인 노후된 남산공원내 휀스를 철거하고 자연친화적인 목재휀스로 교체하는 사업구간 총 6.5㎞중 2㎞ 구간은 계획한 목재휀스 대신 조팝나무, 사철나무 등 키 작은 나무를 촘촘히 심어 휀스 기능을 대신하는 생울타리(수벽)로 변경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시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활용해 정책에 반영하는 ‘상상뱅크 아이디어’에서 제안된 사항(1554번, 휀스 설치비 절감)을 기존 계획에 적용한 것으로 이에 따라 한층 더 자연성이 높은 남산 산책로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생울타리 설치를 위한 추가 현장조사 결과 일부(0.4㎞)구간은 기존 휀스만 철거하고 개방된 형태로 운영하더라도 안전상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추가로 제외함에 따라 기존 계획에 비해 목재휀스 설치구역은 총 6.5㎞에서 4.1㎞로 크게 줄어들고 사업비도 일부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보다 앞선 2005년 5월부터 7월까지 서울시에서는 안전사고 우려지역을 제외하고 북측순환로 등 12개 노선 14km 구간을 철거한 바 있으며, 이후 철재 휀스를 대신할 목재휀스 모델 선정을 위해 7종을 시범설치해 직원 및 시민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내년 4월말까지 모두 완료할 예정으로 현재 추진중인 2006년 사업내용은 단순한 철거나 설치뿐 아니라 공간조건에 따라 목재 휀스 아래쪽이나 생울타리 주변 349m 구간에 산수국, 맥문동, 옥잠화 등 아름답고 향기가 좋은 야생화도 함께 심게 된다.

여기에다 남측순환로 포토아일랜드 상부 1개소와 서울타워에서 남산도서관으로 내려가는 산책로변 2개소 총 3개소에 꽃밭과 쉼터를 조성해 산책이나 운동을 즐기는 시민들이 중간 중간 쉴 수 있도록 공간을 확보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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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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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푸른도시국 공원과 공원과장 최광빈 02-3707-9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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