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고회는 지난 2005년 경북도가 지역(대구·경북)에 정착한 외국인 결혼 이민자 가정의 정착 지원을 위해 2006년 4월 시작한 이주여성 정착 시범사업 실시 결과와 세미나, 수기발표 등으로 이루어졌다.
경북도(대구시)의 결혼이주여성 인적자원개발 사업은 외국인 이주여성의 2세 자녀교육 및 서로 다른 문화적 차이 등에 따라 발생하는 내·외적 갈등문제를 해결하고 원활한 정착을 지원할 체계적인 지원프로 그램의 필요성에 의해 교육인적자원부가 지원하는 지역인적자원개발(RHRD)을 활용하여 추진되었다.
이에 대구경북연구원내에 설치된 지역인적자원개발(RHRD)센터 에서는 지역의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인적자원개발 시범사업을 우선 실시키로 하고 우선 지난 2006년 4월24일 상주, 문경을 시작으로 대구·경북 총 15개 지역에서 외국인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어교육과 생활 적응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사업의 주요내용은 외국에서 한국으로 결혼하여 온 이주 배우자를 대상으로 언어·문화·역사교육 및 직업교육을 지역 내 지방자치단체, 여성회관, 대학, 연구원 등과 연계하여 시행하고, 가족캠프를 통한 한국인 남편과 자녀 대상 교육 및 부부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의 관심과 인식 전환을 위한 다문화이해 시범학교운영 및 대학생 연구공모, 정책연구과제수행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무엇보다 이번 시범사업은 기존의 민간·종교단체 등 NGO위주로 진행되었던 결혼이주여성 및 가족에 대한 지원을 공공부문에서 체계화하고 제도화하는 기반을 구축하고, 나아가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지역의 외국인 결혼이주여성 및 자녀들이 우리 지역의 주요한 인적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토대와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향후 다문화사회로의 본격적인 진입에 대한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결혼이주여성 수기공모 발표회에서는 그동안 진행되었던 사업의 영상보고와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2개월에 걸쳐 공모한 14편의 지역거주 결혼이주여성의 생활수기 가운데 우수상 2편(황 릴리벳-필리핀(포항시), 요네자와 가오리-일본(영천시))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발표도 한다.
이 가운데 필리핀에서 회계학을 전공하고 일자리를 위해 한국으로 이주해 지난 2002년 한국인 남편과 결혼한 황 릴리벳은 수기를 통해 시범사업을 통한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읽기 쓰기에 자신이 생겼다며 사업시행 관계자 및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한국사람은 매우 따뜻한 심장을 가진 나라”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는 일본인 출신 요네지와 가오리와, 베트남 출신 람티 김안도 한국생활에서 가장 어려움을 느낀 언어에 대해 한국어 교육을 통해 많이 배우게 되었다며 매우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수기에서 밝혔다.
경상북도는 향후, 지역인적자원개발센터 및 경상북도여성정책개발원 등과 함께 지역의 외국인 결혼이주여성들이 정착하는데 불편을 최소화하고 특히 자녀교육이나 정착과정에 나타나는 여러 가지 갈등의 최소화, 개인의 심리적안정 및 이주정착가정의 경제안정화 방안을 위한 각종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이주여성들이 편안하게 지역주민의 일원으로 정착해 나갈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대구경북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결혼이주여성은 4,779명이 정착하여 살고 있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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