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구청, 고질적인 주차난 학교 건물 활용해 끝
중구는 오는 12월12일(화) 중구 흥인동에 위치한 성동공업고등학교 지하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갖는다.
성동공고 실습동 지하1·2층에 자리잡은 이 공영주차장은 연면적 5천891평방미터(1천812평)에 지하1층 84대, 지하2층 95대 등 모두 179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005년 11월에는 중구 신당5동에 위치한 성동고등학교 지하 공영주차장이 문을 열었다.
성동고등학교 복합화센터 지하3층에 자리잡은 공영주차장은 연면적 3천581평방미터(1천83평)에 100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다.
◆ 교육청과의 협조로 학교시설 활용방안 강구
이처럼 중구가 학교 건물의 지하공간을 활용해 주차장을 만들게 된 것은 중구의 땅값이 높다보니 토지를 매입해 주차장을 짓는데 총 사업비가 너무 많이 들어 충분한 수의 공영주차장을 만들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중구가 찾아낸 곳이 바로 학교 등 공공용지의 지하공간.
중구는 지난 2002년부터 관내 학교 시설 현대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었기에 노후화된 학교 시설을 다기능 건물로 개선할 때 그 지하공간에 공영주차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서울시교육청과 협의를 하였다.
마침 학교 건물을 지역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었던 시교육청에서도 그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였다.
그래서 2003년부터 공사에 들어간 성동고등학교 공용주차장이 2년여만인 2005년 11월에 준공이 되었고, 이번에 성동공업고등학교 공용주차장이 완공되었다.
이 공영주차장 건설에 소요된 총사업비 97억여원(성동고 35억여원, 성동공고 62억여원)은 거의 대부분 중구에서 부담하였다.
중구는 이밖에 신당2동마을공원에도 동사무소와 지구대, 마을공원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단지를 조성하면서 2007년 2월까지 지하에 86대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 공공용지 지하공간 활용 사업비 절감할 수 있어
이처럼 학교운동장, 공원 등 공공시설의 지하 공간을 활용해 공영주차장을 건설하면 부지매입비가 저렴해 총사업비를 절감할 수 있어 땅이 부족한 중구의 현실에서 매우 매력적인 주차장 확보 방안이라 할 수 있다.
중구는 지난 96년부터 자치구 최초로 공영주차장 건설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모두 733억여원을 들여 17곳 1천512면의 주차장을 건설하였으며, 지난 98~99년에는 서울시로부터 다동공원 공영주차장 등 3곳 100면의 주차장을 이관받아 관리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junggu.seoul.kr
연락처
중구청 교통지도과 주차시설팀 박문식 주임, 02-2260-4125, 011-791-6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