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주거용 비닐하우스 화재없는 겨울나기 특별대책 마련
현재 서울지역내 865개동 4,606명이 거주하고 있는 주거용 비닐하우스는 떡솜, 비닐, 스치로폼, 합판, 벽지 등 불이 쉽게 붙고 연소확대가 급격한 재료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지 주변 폐비닐, 폐목, 폐지 등 가연물의 방치로 인한 화재발생 위험이 상존하고 있고, 노후전선과 무분별한 전열기구 사용, 각 세대별 LPG, 석유 등을 이용한 취사와 난방기구 사용 등 많은 문제점이 노출되어 있다.
이외에도 초기 화재감지 시스템 구축 미비 및 각 단지별 기 설치된 소방시설 관리 미흡, 동간 안전거리 미확보로 화재 발생시 급격한 연소확대, 상수도 미가설 지역이 많아 소방용수 확보 곤란, 대부분 무허가 설치 및 입출의 빈번함으로 현황파악이 어려우며 소방차 진입로·소방용수시설 등 기반시설 취약으로 신속한 진화가 곤란, 대형화재로의 연소확대가 우려되는 지역이다.
이에 대한 특별소방안전대책으로, 2007년 1월 1일부터 2월 말까지 2개월간 구청, 전기.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합동 소방검사와 병행, 일제조사가 이뤄지며, 매일 1회 이상 기존 기동·이륜순찰에서 소방차(펌프차)를 활용한 순찰강화로 화재취약요인 제거 등 방화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며, 월 1회 이상 구청 청소차를 활용, 단지 주변에 방치되어 있는 폐비닐, 폐목, 폐지 등 가연물 제거로 연소확대 우려요인을 사전 제거시키고, 비닐하우스 주방 등에 화재경보기를 설치토록 하여 화재 발생시 빠른 화재인지로 신속대피 및 빠른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설치된 앰프시설 보수, 소방용 물탱크 동파방지 등 소방관련 시설의 재정비 및 1세대 1소화기 비치, 비상소화장치의 100% 활용 등으로 초기 소화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며, 지역별 10~20명으로 구성된 자위소방대를 1개대 이상 구성, 12월중 비닐하우스 단지의 지도자급 간담회 개최로 기 편성된 자위소방대 활동강화, 취약시간대 방화대비 자체 순찰 활동 철저지도 등으로 주거용 비닐하우스에 대한 전방위적인 특별소방안전대책이 실시된다.
끝으로 서울소방방재본부의 화재진압대책으로는 비닐하우스내 단지별·동별 위치, 구조 및 내부시설 현황, 인근 소화용수설비, 비상소화장치 위치, 위험물·가스 등의 저장·취급사항, 소방차량 최단거리 출동로, 진입경로 등 각종 현황에 대한 비닐하우스 단지 전체를 영상자료화하여 도상훈련을 월 1회 이상 실시하고,
12월중 주민들에 대한 비상소화장치 훈련으로 소화기 및 비상소화장치 활용 초기 소화요령을 지도하게 되며, 12월중 소방서·주민·자치구 합동으로 실시되는 가상화재진압 훈련시 소방차 진입로 확보 및 화재대피 훈련을 통한 소방안전의식을 제고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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