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006년 농산물 직거래장터 평가결과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
농산물 직거래장터에 대한 평가는 농림부가 주관하여 우수한 직거래 장터사례를 발굴·홍보하고 시상함으로써 직거래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농업인에게는 직거래 판매확대를 통한 소득증대를 기하기 위한 것으로, 시군 행정기관의 장터 운영지원부문과 농협의 장터운영실적에 대한 평가로 관내·외 직거래장터 개설, 장터 운영지원, 장터규모, 매출액, 도·농교류실적, 홍보실적 등을 종합 평가한 것으로서 현지 확인·심사도병행하였다.
강원도에서는 지난 2004년 시·도평가에서 최우수, 2005년 우수상을 수상 한데 이어 이번에 시·군지자체 장터운영지원부문에서 원주시가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강원도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처럼 직거래사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데에는 도내에 대규모 소비시장이 없어 수도권시장을 공략해서 농산물 판로를 확대해 나가야 하는 불리한 여건속에서 그간 롯데마트, 삼성 홈플러스, GS리테일 등 대형 유통점과의 제휴로 강원농특산물 특판전을 매년 60회이상추진하는 등 도·농간 직거래사업을 타 시도보다 활발하게 펼쳐 온 결과이다.
이번에 최우수 직거래장터로 평가 받은 원주시 새벽시장은 원주천 둔치 1,890평에 지난 '94년 5월에 개설하여 지금까지 회원 503명이 매년 4월 부터 12월초까지 새벽 4시부터 9시까지 운영하여 금년에는 47억원의 매출을 올려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였으며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농산물을 시중가보다 20% 정도 싼값에 제공하여 시민들에게 인기가 매우 높다.
원주시에서는 새벽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직원 1명을 배치하고 장터 안내 표시판 제작, 사무실 수리, 생산자 실명제 표시판, 화장실 설치 및 분뇨 수거 등 77백만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운영해 왔다.
또한, 농협 직거래장터 운영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은 강원농협지역본부는 정월대보름맞이행사, 제주농협 특판전 등 대도시 특판전을 활발히 펼쳐 왔으며, 특히 농협지역본부앞 목요장터는 '94년부터 매년 3월말부터 11월 말까지 도내 11개농협이 참가하여 년간 7억여원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계절별로 오이데이(오이 판촉), 구구데이(닭고기 판촉), 김장시장개설 등 행사를 추진하였고, 전통 장담그기와 목요장터 적립금으로 불우이웃에게 연탄을 제공하는 등 농촌사랑운동과 직거래 장터를 내실있게 운영해 온 결과이다.
횡성군 서원농협은 열악한 농촌지역여건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역 농산물의 가공상품개발과 대도시 직거래사업이 농가 실질소득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장류가공공장과 삶은나물 가공공장 운영을 위해 원료농산물은 지역농가 와 계약재배로 수매하여 가공함으로써 부가가치를 높여 가고 있다.
대부분 농협은 경제사업보다 신용사업이 비중이 높으나 서원농협은 경제사업 비중이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직거래사업으로 '98년부터 수도권 농협중앙회 대치지점 등 7개소를 순회하면서 년간 50회에 63억원('06년)의 농축산물을 판매하였으며, 특히 서원면 전마을이 자매결연 을 체결하는 등 도시 소비자와 농촌마을간에 도농교류활동도 활발히 펼쳐 나가고 있다.
우리 도에서는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대도시 대형 기획판매전 확대와 영·호남권 시장개척 특판전, 1사1촌결연, 관광농업육성, 농촌체험행사 등 활발한 도·농 교류 등을 펼쳐 강원농특산물의 우수성 홍보와 판로확대를 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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